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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비티 장벽 없애는 '블루투스 5' 시대 열리다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6.23 09:33

[EPNC=이나리 기자] 우리의 생활 속에서 많은 부분을 연결하고 있는 블루투스(Bluetooth)가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단순히 무선으로 음악을 듣거나 기기에서 몇 미터 떨어져 통화하는 개인 네트워크가 아니다.

블루투스 5의 시대가 열렸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속한 글로벌 연합에서 개발된 표준으로, 블루투스 5 기술은 건물 자동화에서 산업용 제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선 커넥티비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TI의 스마트 커넥티비티 솔루션 마케팅 비즈니스 매니저 올리비에 모니에(Olivier Monnier)는 “우리를 제한하는 것은 우리의 상상력이다”라고 하면서 “블루투스 5 표준은 현재의 시장 구도를 깨뜨리는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설계자는 바로 블루투스 5 제품을 설계할 수 있다. TI는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은 블루투스 5 소프트웨어를 출시함으로써, TI의 심플링크(SimpleLink)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 기술과 블루투스 5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기업들이 제품을 빠르게 내놓을 수 있게 했다. 이 시스템은 4배의 전송 범위, 2배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데이터 용량이 800% 증가한 연결도 구축할 수 있다.

올리비에 매니저는 “고객은 TI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바로 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향상된 성능으로 블루투스는 오디오 플레이어, 스포츠 시계와 같은 개인용 전자 기기에서 산업용 모터, 가정용 네트워크와 같이 까다로운 용도에 적용되는 기술로 확장될 것이다.

확장된 네트워크

블루투스 표준은 근거리 통신, 와이파이(Wi-Fi), Sub-1GHz 네트워크를 비롯한 여러 무선 커넥티비티 기술의 하나로, 근거리에서 기기를 연결하는 데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전의 블루투스 표준은 본질적으로 어려움을 갖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지속적으로 저전력을 요구하며,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은 제한적인데다 가까운 거리에서만 연결이 유지된다.

블루투스 5는 위의 모든 부문에서 획기적인 향상을 제공하는데, 저전력 성능은 더욱 향상돼 보다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전송 범위는 1.5km까지 확장됐으며, 대용량 데이터를 무선 연결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

무한한 기회

이런 성능 향상은 빌딩 자동화, 가정용 네트워크, 환자 모니터링, 기타 의료용 기능, 자산 추적, 산업용 센서 네트워크 및 모터 드라이브를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광범위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리비에 매니저는 “사람들은 과거보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손 안에 있는 기술을 이용하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개인 네트워크에서 집안 전체로 범위를 확장해 건물의 센서를 모니터링하고 조명이나 게이트웨이를 제어하며 그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유지 보수와 잡음, 진동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모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걱정된다면, 이제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빠르게 모터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수리가 필요한지 여부를 알 수 있다. 블루투스 5는 산업 환경에서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혁신을 위한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블루투스 5는 비콘 기술과 같은 향상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해 도시에서 시각 장애인이나 큰 공항에서 게이트를 찾는 여행자에게 방향을 알려 주거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전력 회사는 미터를 다시 설계하지 않아도 전기 미터에서 에너지 사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으며, 연기 감지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배터리 교체 시기를 알릴 수 있다.

끝으로 올리비에 매니저는 “블루투스 5는 블루투스가 지금껏 이용되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하면서 “시장은 준비되어 있으며, 소비자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투스#블루투스5#커넥티비티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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