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심와이즈, IoT 기기 제조 비용 절감 효과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IoT(사물인터넷) 모듈, 플랫폼 기업 텔릿은 유럽 주요 통신사인 텔레2(이하 Tele2)‘와 협력해 동종업계 최초로 셀룰러 모듈에 SIM 기능을 내장한 모듈 소프트웨어 기술인 ‘텔릿 심와이즈(simWISE)‘를 공개했다.

셀룰러 연결 디바이스의 제조업체들은 기존 SIM 카드와 트레이를 ‘텔릿 심와이즈(simWISE)‘로 대체 적용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이 내장된 텔릿 셀룰러 모듈을 IoT 기기에 탑재할 경우,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SIM 기능이 탑재된 모듈 소프트웨어 기술은 셀룰러 IoT 기술, 특히 LTE-M, NB-IoT와 같은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LPWA: Low Power Wide-Area)의 대규모 적용에 필수적이다. 심와이즈(simWISE)는 텔릿 로드맵 중 2G 디바이스 대량판매 시장을 첫 타깃으로 시작해 점차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갈 계획이다.

텔릿의 기술력과 Tele2의 우수한 연결 솔루션이 결합된 심와이즈 기술은 ▲SIM 카드, 트레이 슬롯으로 인해 생기는 물리적인 설계 제약사항과 안정성 이슈 ▲사전 공급된 SIM 카드의 재고, 관리, 배송과 관련한 높은 물류 비용 ▲SIM 카드와 네트워크 프로파일 교체를 위한 직접 방문으로 인해 발생하는 높은 전환 비용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아론 세갈(Alon Segal) 텔릿 IoT 최고기술경영자(CTO)는 “M2M/IoT 시장의 성숙화에 따라 디바이스도 계속해서 작아지고 저렴해지면서 기업들이 IoT의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심와이즈는 IoT 제품 설계 단계에서 SIM 카드를 없애면 제품 출시 기간을 앞당기고, 복잡성과 총소유비용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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