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멧소(Metso)는 장비, 서비스의 연결, 모니터링, 분석을 위한 글로벌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제공업체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멧소의 광산 운영과 골재 고객들의 효율성 및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 디지털 솔루션은 전세계에 위치한 멧소의 기존 장비들은 물론 새로운 장치와 기계들로부터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저장한다. 또한 예측적 분석과 예방적 유지보수를 제공해 멧소와 그 파트너사들의 원격 자산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이 산업용 IoT 솔루션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팩토리토크(FactoryTalk) 클라우드 플랫폼에 구축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로 지원된다. 이번 멧소 솔루션은,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동안 산업의 디지털 변혁에 요구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오랫동안 협력해 온 노력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멧소의 최고 디지털 관리자(CDO) 재니 푸로란타(Jani Puroranta)는 “광산, 골재 사용자들이 실시간 데이터에 액세스를 할 수 있게 되면, 더 높은 가동 시간과 더 빠르고 안전한 가동 중단이 가능해지고, 궁극적으로는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산업용 IoT 플랫폼과 전세계에 걸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데이터센터들을 통해 멧소는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주는 고급 장비 분석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멧소는 2015년 아프리카에 위치한 광산 조쇄기를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원격 모니터링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인연을 맺었다. 멧소는 즉각적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계 성능을 개선할 여러 기회를 파악할 수 있었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제공한 높은 수준의 솔루션과 지원을 통해, 멧소는 보다 광범위한 IoT 플랫폼 구현이 자사가 추구하는 전세계적 규모의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또한 멧소는 2016년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멧소는 관련 업계에서 디지털 선두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광물 처리와 유량 제어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이런 역량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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