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메가픽셀 이미지 센서 'KAI-29052'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고화질 이미지 캡쳐와 최대 이미지 균일도를 필요로 하는 산업용 이미징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성능을 개선했다.

 

이번에 출시된 29메가픽셀 이미지 센서 ‘KAI-29052’는 500~1050nm의 파장 범위에서 기존 ‘KAI-29050’보다 최대 2배의 이미징 민감도를 제공한다. 이 향상된 성능은 850nm와 같은 근적외선(NIR) 파장에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유용하다. 이 향상된 픽셀 설계는 하나의 포토다이오드에서 다른 포토다이오드로 전하를 절연시켜, 이미지의 선명도 (Modulation Transfer Function; MTF)를 감소시키지 않고도 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기존 제품들보다 개선된 증폭기 설계는 판독 잡음을 15% 감소시키면서도 소자에서 사용 가능한 선형 동적 범위를 66데시벨(dB)까지 늘려준다. KAI-29052는 이런 성능 향상을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 캡처를 위한 새로운 성능에 좋은 벤치마크가 된다.

온세미컨덕터의 이미지 센서 그룹 산업용 솔루션 부서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허브 어하드(Herb Erhadt)는 “고급 보안, 머신 비전, 항공 감시, 매핑과 같은 산업용 이미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증가를 위해, 시장에 선보이는 이미지 센서 포트폴리오들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KAI-29052의 강화된 성능은 까다로운 시장에서도 앞선 CCD와 CMOS 이미지 센서를 선보이겠다는 온세미컨덕터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KAI-29052는 RoHS를 준수하는 흑백, Bayer Color, Sparse Color 배열의 CPGA-72 패키지로 실장된다.  이 제품은 또한 기존의 KAI-29050 이미지 센서 뿐만 아니라 5.5마이크론 및 7.4마이크론 CCD 이미지 센서 전체 제품군 모두와 완전히 핀 호환이 가능하다. 때문에 카메라 제조사들은 이 새로운 소자를 신속하게 채택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구매 가능한 온세미컨덕터의 인터라인 트랜스퍼 CCD 이미지 센서 전체 제품군에 대한 평가 키트를 통해 고객사는 실제 필드에서 KAI-29052와 같은 소자에 대한 성능 검사와 리뷰를 할 수 있다. 각 지역별 온세미컨덕터 공식 판매 대리점을 통해 평가 키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KAI-29052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온세미컨덕터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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