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웨스턴디지털은 개인, 가정 및 중소형 사무실의 NAS(네트워크스토리지) 시스템에 최적화된 HDD ‘WD 레드(Red) 10TB’, ‘WD 레드 프로(Red Pro) 10TB’ 2종을 출시했다.

2012년 처음 선보인 WD 레드 시리즈는 24시간 상시 구동되는 NAS 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성능과 호환성은 물론,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비용 효율성까지 갖춘 NAS 전용 HDD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WD 레드 10TB, WD 레드 프로 10TB는 웨스턴디지털의 특허 기술 ‘헬리오씰(HelioSeal)’이 적용돼 기존 라인업의 최대 용량을 25% 더 끌어올렸다.

헬리오씰은 공기 밀도의 1/7인 헬륨으로 내부 저항을 최소화해 보다 얇은 디스크를 사용하면서도 안정적인 레코딩 인터페이스를 보장하는 기술이다. 현재까지 1500만 개 이상 출하된 웨스턴디지털의 대용량 헬륨 기반 HDD는 NAS를 비롯한 다양한 스토리지 기반 시스템에 탑재돼 풍부한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WD 레드 10TB는 싱글 베이에서 최대 8베이의 NAS 시스템을, WD 레드 프로 10TB는 최대 16베이의 타워형, 랙 기반 시스템까지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는 1TB에서 10T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되는 WD 레드 시리즈를 각자 필요한 용량에 맞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WD 레드, WD 레드 프로 10TB는 3D 액티브 밸런스 플러스(3D Active Balance Plus)를 제공한다. 이는 뛰어난 드라이브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향상된 밸런스 컨트롤 기술이다. 웨스턴디지털 ‘마이 클라우드 프로(My Cloud Pro)’과 ‘마이 클라우드 엑스퍼트(My Cloud Expert)’와의 호환성으로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게 최적화된 두 NAS 시스템에 탑재될 경우, 야외 촬영, 자택에서의 편집 작업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기기 간 원활한 콘텐츠 전송 구현한다.

또 나스웨어(NASware) 3.0 기술로 시스템 안정성과 성능 향상, 시스템중단(다운타임) 감소와 시스템 운영 통합 과정 간소화했다. 더불어 1)5400 RPM - 소호(SOHO) 등 중소형 사무실, 2) 7200 RPM - 최대 16베이의 NAS 시스템으로 용도에 따라 최적화된 성능 클래스를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사업 부문 부사장 브랜든 콜린스(Brendan Collins)는 “웨스턴디지털은 가정과 중소형 사무실의 NAS 시스템이 지닌 특수성으로 의한 성능, 호환성 및 확장성 등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7월 WD 레드 시리즈를 첫 선보였다"며, “지난 5년간 16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그 성능을 입증한 WD 레드 HDD는 앞으로도 헬리오씰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성능 요구에 맞춰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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