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에이텐코리아가 방송국, 교통/운송, 관제 CCTV 등 영상처리가 핵심인 환경에서 최대 32개의 비디오 소스를 32개의 디스플레이에 연결 가능한 매트릭스 스위치 ‘VM32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VM3200은 에이텐의 모듈 구조 설계가 적용돼 다양한 영상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에이텐 매트릭스 스위치 VM3200.

VM3200을 사용하면 최대 4K 해상도의 영상 소스를 신호 유실 없이 전송할 수 있다. 여기에 화면 전환 시간이 아주 빠르게 이뤄지는 핵심 기술인 심리스 스위치(Seamless Switch)를 내장해, 비디오와 오디오 신호를 끊이지 않고 모니터, 디스플레이, 프로젝터에 독립적으로 전환·전송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모니터에도 최상의 해상도를 산출할 수 있는 EDID 모드용 옵션도 포함하고 있다.

에이텐 VM3200은 모듈 타입 설계 덕분에 모든 옵션을 핫스왑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다. 실제 사용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장비를 추가하거나 확장할 수 있어, I/O 보드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도구가 필요 없다. 제품의 유지보수도 간편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VM3200는 자동신호 변환을 지원해 ▲HDBaseaT(VM7514/VM8514) ▲HDMI(VM7804/VM8804) ▲DVI(VM7604/VM8604) ▲3G-SDI(VM7404) ▲VGA(VM7104)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비디오 인터페이스 조합을 보장한다. 주요 사용 환경은 방송국, 교통/운송 관련 관제실, 비상 서비스 센터 등과 같이 고속 A/V 신호 라우팅이 요구되는 분야다.

 

<자료제공=에이텐코리아>

VM3200 사용자는 간편하게 시스템의 전면 푸시 버튼을 이용해 비디오와 오디오 콘텐츠를 직접 다양한 모니터,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스피커에 독립적으로 전환·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RS-232, RS-485/422와 이더넷(Telnet/웹 GUI) 연결을 통한 시스템 관리도 지원한다. 또한, VM3200에서의 관리자 편의사항을 고려한 화면 스트리밍 지원으로 연결된 로컬 소스의 영상을 웹 GUI에서 미리보기 할 수 있다. 스위치 내부에 장착한 팬과 전원공급장치도 핫 플러그가 가능한 모듈형이어서 시스템이 구동 중에도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유지보수를 끝낼 수 있다.

에이텐코리아 담당자는 “에이텐의 기술력이 결집된 매트릭스 스위치 VM3200을 한국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며, “차세대 기술로 지목되는 4K 영상 환경에서도 ATEN은 성능, 호환성, 확장성 모두를 아우르고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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