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6월 2일 분당에 위치한 티맥스타워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선포했다. 

오늘 진행된 티맥스소프트 창립기념식 행사는 지난 20년 동안 티맥스가 일군 성과와 업적을 기리는 한편, 특별히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임직원 단체 사진 촬영과 기념 케이크 커팅, 공로상과 장기 근속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년 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통해 보유하게 된 원천기술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현재 18개국에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탑 5 소프트웨어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중장기 계획의 초석을 마련했다. 

지난 2016년에는 99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특히 해외 파트너들과 합작법인 설립과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매출 1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20년 간 국내를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미국의 대형 은행과 60억 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수주하는 한편, 신규 시장인 핀란드와 인도, 러시아, 브라질, 태국 등에서도 다수의 고객과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에서 대한민국 SW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그 여세를 몰아 티맥스소프트는 20주년인 2017년에 매출 1600억 원을 목표로 수립했다. 우수한 기술력과 외산 대비 비용절감 효과로 인기몰이 중인 DBMS 티베로를 시장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미래 먹거리인 클라우드와 OS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영업 활동과 사업을 전개 중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창립 20주년 기념 ‘트랜센드 2017’ 행사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티맥스만의 클라우드와 OS, DBMS에 특화된 제품 소개와 함께 티맥스소프트의 제품 로드맵과 주요 고객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노학명 사장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티맥스소프트의 이번 창립 20주년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에 있어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지난 20년 간 우수한 인재들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향후에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기술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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