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IoT 기술을 제조업 애플리케이션에 결합하면 보다 나은 제조 조직과 이해관계자 간 협업이 가능해지고, 더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사장 겸 CEO인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은 지난 5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스코(Cisco)의 IoT 월드 포럼에서 사물인터넷(IoT)의 도입과 산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업계 유일의 산업 자동화와 정보 분야에 주력하는 글로벌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모렛 사장이 설명한 것처럼, 제조기업들이 파일럿 프로젝트나 개념증명(proof-of-concept) IoT 프로젝트에서 확장 가능한 IoT 구축으로 진보해 나가면서 IoT와 관련된 긍정적인 결과들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사장 겸 CEO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IDC가 발표한 2016년 글로벌 IoT 의사결정권자 설문조사(Global IoT Decision Mak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분의 1(31%)이 이미 IoT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고, 43%는 향후 12개월 내에 솔루션 구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조 고객을 위한 IoT 솔루션 구현 추세도 이와 유사하며, 모든 업계, 애플리케이션, 지역에서 파일럿 프로젝트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렛 사장은 “제조업체와 산업체들은 운영 전반에 IoT를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통해 가시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컴퓨팅과 연결에 필요한 비용 절감, 정보 기술(IT)과 제조운영 기술(OT)의 통합 등 산업 IoT와 커넥티드 운영의 도입을 이끌고 있는 몇 가지 요소를 언급했다.

모렛 사장은 IoT 기술을 활용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스마트 제조 구현 비전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가 어떻게 확장 가능한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의 모든 단계에서 산업 운영에 대한 보다 나은 통찰을 생성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고객사 ‘그레이트 레이크 브루잉(Great Lakes Brewing Co.)’의 사례를 통해, 확장 가능한 분석을 통해 운영 전반에서 가시성과 생산성을 향상 사례를 언급했다.

글로벌 기업용 네트워킹 분야의 선두 주자인 시스코가 매년 개최하는 IoT 월드 포럼은 IoT가 비즈니스, 기술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룬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시스코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산업 디지털 변혁을 위한 산업 네트워킹 및 보안 솔루션에 대해 오랫동안 협업을 해왔다. 또한 두 기업은 제조 생산 현장과 보다 높은 수준의 정보 시스템들 간의 기술적 및 문화적 간격을 좁히는 가교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제조업체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렛 사장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우수한 기술, 유능한 인재, 그리고 굳건한 기업 문화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스코와 같은 기업과 제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업체들과의 또 다른 차별화 요소가 된다” 며, 이를 통해 “공장 현장에서 기업 네트워크까지 보안 수준이 높은 원활한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전문지식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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