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다국어 자동 통∙번역을 지원하는 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번역자동화사용자협회(Translation Automation User Society, 이하 TAUS)가 주최한 ‘시스트란, 구글, MS와 함께 하는 기계번역의 대약진’에 자사의 과학자인 장 세너럴트 (Jean Senellart)가 웨비나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기계번역에 대해 강의했다고 밝혔다. 

난 해 8월에 신경망 기계번역(NMT, Neural Machine Translation)을 상용화한 솔루션 PNMT를 출시한 시스트란은 이번 웨비나에 구글과 MS와 함께 진행하면서, 전세계 개발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웨비나 참여자들은 시스트란이 하버드 대학교 NLP연구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고성능 오픈소스 기반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시스템(OpenNMT)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스트란과 하버드 대학교 NLP팀과의 협력 결과물은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B2B번역 시장 선두기업인 시스트란의 PNMT는 총 92개 언어 쌍에 대한 번역이 가능할 뿐 아니라 도메인 기반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분야에 최적화된 번역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손쉬운 비즈니스별 고객 맞춤 서비스(Customization)가 가능하다. 또한, 시스트란 PNMT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 정보 유출에 대비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인공지능 번역 솔루션이 시장에 공개되고 있지만, 보안이 취약한 경우가 많아 글로벌 기업들은 번역 솔루션 도입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스트란 PNMT는 기업별 고객정보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보안 이슈에서도 자유롭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 대표이사는 “시스트란은 NMT 상용화에 만족하지 않고, 48년간 축적해온 자연어 처리와 번역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기 위해 PNMT 엔진을 출시했을 뿐 아니라 NMT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 참여를 통해서 NMT 기술 개발을 위해서 협업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