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터치스크린 패널에 클라우드 기반 IoT 디바이스 관리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윈드리버는 소방 펌프 제조업체 워터러스(Waterous)가 윈드리버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급수 및 폼(Form) 펌프 조절을 위한 디지털 터치스크린 컨트롤 패널 ‘텔루루스(Tellurus)’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텔루루스는 소방관들의 준비 작업을 대폭 간소화하고, 시간을 단축해 긴급 상황에서의 인명구조와 재산보호에 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한다. 북미 지역의 주요 도시 소방서에서 관내 소방차에 텔루루스를 탑재해 운영하고 있다. 워터러스는 원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 과 디바이스 구성을 지원하기 위해 윈드리버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Wind River Helix Device Cloud)를 채택했다. 

워터러스의 수석 제품 엔지니어(Chief Product Engineer)인 조나단 갬블(Jonathan Gamble)은 “고객 서비스 그룹이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 자산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떤 기기에 언제 불이 들어오고 가동되는지 알 수 있으며, 개별 기기마다 일련 번호가 부여돼 해당 소방차의 모든 이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서비스 엔지니어를 현장에 보내지 않고도 ‘디바이스 클라우드’의 원격 서비스 기능을 통해 최고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워터러스는 윈드리버의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인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 중인 디바이스의 부품 교체와 수리하는 부분에 있어서 수익을 최적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 당국에서는 ‘디바이스 클라우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방차 전체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소방 진화 작업을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텔루루스를 소방차 내 다른 시스템에 연결해 차량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현재 운영 중인 IT 시스템 및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외부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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