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실리콘랩스(Silicon Labs)는 스마트홈과 스마트 빌딩용 전동 커튼류의 선도기업인 솜피(Somfy)로부터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솜피는 실리콘랩스가 공급한 EFR32 무선 게코(Wireless Gecko) 시스템-온-칩(SoC),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 툴 및 애플리케이션 지원의 뛰어난 성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상을 수여했다. 솜피는 5년마다 우수 공급업체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전세계 최우수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 4일 폴란드 크라쿠프(KraKow)에서 개최한 축하행사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솜피의 브루노 스트라그리아티(Bruno Stragliati) 기업 구매담당 디렉터는 “혁신적인 무선 게코 칩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실리콘랩스에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40년 이상 창문 커튼류의 자동 제어 시장을 개척해 온 솜피는 실리콘랩스의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이용하여 전동식 창문 커튼류 시장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이제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블라인드와 커튼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창문 커튼류도 스마트홈에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솜피 서플라이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실리콘랩스

솜피는 실리콘랩스의 무선 게코 SoC와 소프트웨어를 광범위한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창문의 전동식 커튼류에 적용하고 있다. 무선 게코 솔루션은 메시 네트워크를 위한 지그비(zigbee) 및 스레드(Thread)는 물론 io-homecontrol 같은 독자 스택을 포함해 홈/빌딩 자동화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다중 커넥티비티 옵션을 이용해 창문 커튼류를 유연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실리콘랩스의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총괄하는 다니엘 쿨리(Daniel Cooley) 수석 부사장겸 총괄 매니저는 “전세계 수백만 고객들의 쾌적함, 보안성, 에너지 절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홈 솔루션 구현과 이와 관련한 까다로운 설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솜피와 긴밀히 협력 중인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실리콘랩스는 스마트홈용 메시 네트워크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스레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리콘랩스와 솜피는 스레드 무선 프로토콜 규격을 정의하는 스레드 그룹(Thread Group)의 선도적 회원사다. 스레드 그룹의 설립 회원사이자 기술위원회 의장사인 실리콘랩스는 스레드 규격의 정의 및 개발을 주도해 왔다. 솜피는 2015년 1월부터 스레드 그룹과 그룹 의장단으로 참여해 연결된 에코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스레드 그룹의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

실리콘랩스는 지그비와 스레드 프로토콜을 포함하는 802.15.4 기반 메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반도체, 소프트웨어 공급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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