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글로벌 3D프린팅 분야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2017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2017 인사이드 3D프린팅’)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된다.

독일 EOS는 본사 차원에서 동 전시회 참가를 일찍이 결정 했으며, 이번에 M290, M100 산업용 메탈장비 라인업을 모두 선보일 것으로 알려 졌다. 독일 럭셔리 카 브랜드 아우디(AUDI),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의 공동 프로젝트 발표 등 세계 정상급 3D프린팅 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된다.

호주의 오로라 랩스 (Aurora Labs)는 티타늄, 스테인레스 스틸, 알루미늄 등 다양한 금속을 레이져로 소결시키는 방식 (일명 SLS)의 산업용 메탈 장비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메탈 장비기업인 큐브테크의 경우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Cube 250 장비를 전시장에서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3D프린팅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인 ‘3D모델링’을 위한 전문 소프트웨어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ZW3D), 엠에스씨 소프트웨어(MSC Software), 케이엔솔루션(KN Solution)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 졌으며, 손쉬운 금형 설계와 정확한 결과물을 위해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각 산업 간 융복합으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올해 전시회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올해 전시회 주제인 ‘디지털 제조혁신의 시대를 열다’에 걸맞는 대표적인 참가업체 중 하나는 모션웍스이다. 이 업체는 3D프린터에 CNC 조각기, 3D스캐너 기능을 모두 탑재한 ‘하이브리드 조형기’를 자체 기술력으로 선보이며, 주위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이 있다면 올어바웃웨어(All About Wear)를 꼽을 수 있다. 이 업체는 3D스캔을 활용해 인체 치수를 수집,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발 안창(insole) 등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을 3D프린팅 기술로 제조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해 냈다. 전시장 내 ‘3D 이노베이션 존’에서 직접 시연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전시회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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