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센서 솔루션 기업인 ams는 싱가포르 앙모키오(Ang Mo Kio)에 2017년 7월에 오픈 예정인 신규 제조시설을 통해 싱가포르 내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ams는 신규 제조시설에서 최첨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고급 센서 솔루션의 수요 증가에 충분히 대응한다는 계획이고,  일정 기간에 걸쳐 수억달러를 투자해 현지에서의 기술, 장비, 직원 차별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ams 센서 솔루션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를 비롯해 스마트홈/빌딩, 산업 자동화 및 커넥티드 카, 그리고 IoT 기능을 탑재한 많은 디바이스와 같이 현재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디지털 제품과 기술의 중심에 있다. 전세계 선도기업들이 빛, 컬러, 이미지, 사운드를 감지하고, 정밀성과 안정성을 높이며, 위치, 환경 및 의학적 요소에서 미세한 변화를 측정하는데 ams의 센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2017년 7월에 오픈 예정인 ams 싱가포르 앙모키오(Ang Mo Kio) 신규 제조시설 오픈 기념식 사진

ams 그룹에 속한 헵타곤(Heptagon)은 2007년 싱가포르 Defu Lane에서 처음으로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 싱가포르는 ams의 핵심 R&D 제조 전략의 일환이다. ams는 또한 탬핀스(Tampines)의 나노스페이스(NanoSpace) 지역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 ams는 업계 최고 성능의 고정밀 광학 컬러 센서를 위한 최첨단 필터 증착 기술을 갖춘 완전 자동화 클린룸을 운영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의 림 콕 키앙(Lim Kok Kiang) 어시스턴트 매니징 디렉터는 “ams의 탬피니스(Tampines) 내 최첨단 센서 제조 시설 건립 계획과 함께 ams그룹 계열사 헵타곤의 사업 확대를 환영한다. 이는 부품 회사가 시스템 솔루션 개발 분야로까지 확대 진출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그간 가치가 높은 여러 다양한 제조 분야에 걸쳐 우리가 쌓아온 역량과 에코시스템이 바탕이 되었기에 (이번 경우는 정밀 엔지니어링 및 전자에 해당) 싱가포르가 이와 같은 개발에 있어 투자하고 싶은 선호지역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ams의 알렉산더 에버케(Alexander Everke) CEO는 “ams는 그동안 싱가포르에서 강력한 IP를 개발해왔으며, 독자적인 공정을 갖추어 업계 1위의 센싱 제품들을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확대를 해나가면서 싱가포르 정부와 경제개발청(Economic Devel-opment Board), 그리고 WSG(Workforce Singapore)가 보여준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한다”며 “새로운 앙모키오 제조시설은 ams의 사업과 성장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장기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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