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는 2개의 새로운 멀티슬롯 이더넷 섀시를 발표했다. cDAQ-9185과 cDAQ-9189는 최신 이더넷 표준을 바탕으로 구축된 새로운 시간 기반 동기화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TSN (Time Sensitive Networking), 견고한 컴팩트DAQ(CompactDAQ) 하드웨어를 제공해 분산 측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NI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물리적 시스템 테스트의 특성은 측정 시스템이 중앙 통제실에서 테스트 중인 디바이스에 가까운 말단으로 이동함에 따라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설치 시간이 짧아지고 센서 연결 비용이 감소하며 측정 정확도가 개선된 반면, 최신 산업용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서 동기화와 시스템 관리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NI는 분산형 시간 동기화, 낮은 지연 시간, 시간에 민감한 트래픽과 일반 네트워크 트래픽의 컨버전스를 위해 IEEE 802.1 이더넷 표준의 차세대 혁신 기술인 TSN을 정의하는 작업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cDAQ-9185 및 cDAQ-9189는 TSN과의 긴밀한 시간 동기화를 통해 동기화된 분산형 시스템의 확장성을 개선해준다.
두 제품은 네트워크 전체에 정밀한 타이밍 동기화를 구현해 길이가 긴 타이밍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없이 긴밀하게 동기화된 측정으로 정확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통합형 네트워크 스위치를 통한 간단한 데이지 체인 연결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설치를 할 수 있다.
-40° ~ 70° C의 작동 온도 범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최대 50g의 충격 내성과 최대 5g의 진동 저항을 갖췄다. NI-DAQmx 드라이버를 통한 소프트웨어 압축으로 여러 섀시를 자동으로 동기화하므로 프로그래밍이 더욱 단순해진다.
NI DAW와 임베디드 리드 유저팀 수석 마케팅 매니저인 토드 월터(Todd Walter)는 “이 새로운 섀시는 네트워크 기준 시간으로 측정 데이터를 자동으로 동기화하기 때문에 장거리에서도 정확한 동기화가 가능하다.
또한 높은 채널 수를 갖춘 분산형 시스템을 설치하거나 관리하는 작업도 매우 단순해진다”고 말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동기화 방식과 신호 처리 라이브러리를 랩뷰(LabVIEW)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에 결합함으로써 엔지니어가 결과를 빠르게 수집 및 분석하고 테스트 완료 속도와 효율을 높이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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