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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USN 시장 잠재력 크다유승화 교수 / 아주대학교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은 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이다. USN 환경은 최근에는 IP를 사용하는 IP-USN으로 개발되어 ALL IP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다. IP-USN은 저전력 무선센서 네트워크(IEEE 802.15.4)에 IP를 결합해 센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이며 U시티, 물류, 재해방지, 군사, 홈네트워크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경량화된 IP 기술 확보해우리나라가 유비쿼터스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관련 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서 글로벌화해야 하는데 RFID는 이미 60여년의 역사를 가지다 보니 표준이나 지적재산권을 선점당한 상태이다. 결국 우리가 기술 선진성을 확보하기 어려웠지만, USN은 비교적 새로운 기술이고 여기에 IP를 부여한 IP-USN은 특히 우리가 비교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신생기술인 IP-USN은 조금만 서두르면 표준과 지적재산권, 그리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지금까지 많은 연구 개발자들은 매우 제한적인 자원을 가진 센서노드에 TCP/IP를 운용하는 것은 과도한 시스템 자원을 요구하기 때문에 부적절한 방식이라고 생각해 왔다. IP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무거운 소프트웨어를 가동해야 하는데 이미 우리는 지난해부터 여러 USN 시범사업들을 통해 경량화된 IP 기술을 확보하였다. 실제 인터넷 표준화기관인 IETF에 제안된 기고문 11개중 7개가 한국이 기고한 상태이고 IP-USN 특허 역시 전세계 40여개 중 27개가 우리나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IP-USN을 정통부가 u-IT 839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광대역통합망(BcN)사업과 연계시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센서네트워크는 사설망을 활용하기 때문에 고립돼있지만 공개된 IP를 사용하게 되면 적용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그 활용 폭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현재 구글은 획기적 정보 검색 기술로 세계를 제패하였지만, 다가올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정보뿐 아니라 센서와 연결된 유비쿼터스 서비스 검색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기반인프라가 IP-USN이라는 것이다.정부가 IP-USN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둘러 공공 센서네트워크에 대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 또 사업모델은 기업의 몫으로 남겨둬도 문제가 없다. 최근에는 MS, 인텔 등 다국적 기업이나 세계적 관제기술업체인 인벤시스, 초소형 OS 업체인 ArchRock 등 외국기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올해 ALL-IP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된다.IP-USN 향후 성장 잠재력 커정부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6개 주요지점에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을 기간망과 연결시켜 BcN급 용량 및 품질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IP-USN 공용 시험 및 연구 환경을 구축 및 운용하고, IP-USN 표준 및 인증 모델을 개발하며, 국제 표준화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정보보호 추진대책을 마련하는 사업도 포함될 예정이다.정부가 이처럼 ALL-IP 기반 서비스 확산을 위해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IP-USN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이미 구축된 정보통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중복투자를 방지하며 u서비스 및 인프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밖에 한국형 IP-USN 서비스 모델, 범 정부·정부-민간 전체가 공통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방안, 지역별, 서비스별 특색에 맞는 응용을 개발함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 IP-USN은 향후 성장하는 시장으로 잠재력이 크다.>> 신윤오 기자의 업계 동향 읽기라이벌봄과 함께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4월 국회의원 선거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말은 많지만 쓸모있는 말은 적습니다. 모두들 상처를 주는 말뿐입니다.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자는 것이 정치인데 자기들끼리 상처주고, 상대방을 아프게하는 말이 넘쳐 납니다. 다른 한편에서 호사가들은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라고 떠들어대며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냅니다. 뭐든 독주는 재미가 없는 모양입니다. 대선 후보급의 경쟁이라든지 인기 정치인의 구도라든지 모두 그럴싸합니다.찾아보니 라이벌 구도가 많더군요. 정도전과 정몽주, 아문센과 스콧,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등이 있고 IT로 넘어오면 빌게이츠와 스티븐 잡스의 경쟁도 유명합니다. 전자업계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볼까요. 얼마 전에 도시바가 HD DVD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업계가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된 일이지만 패장이 백기를 들고 진영을 나온 형국이라 치열한 경쟁의 단면을 읽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차세대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표준규격에서 이긴 소니 진영의 블루레이 기술이 라이벌 구도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지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 라이벌 구도의 결말을 섣불리 예측하지 못해 블루레이와 HD를 제품 하나로 시청할 수 있는 듀얼포맷 플레이어를 내세우는 전략을 선택한 경우입니다. 삼성SDI와 소니는 AM-OLED 시장에서 맞붙고 있습니다. 삼성이 주로 휴대폰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반면, 소니는 TV에 적용하는 AM-OLED 제품을 내놔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최근엔 인텔과 ARM의 라이벌 구도가 윤곽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바로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 시장입니다. 인터넷 접속 도구로 모바일이 PC를 앞지르면서 이제 모바일인터넷은 확실한 대세입니다. 이 시장을 잡기위해 PC와 모바일 분야에서 각각 강자로 군림해 온 인텔과 ARM이 MID 칩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 것입니다.하이닉스에서 분사한 비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인 매그나칩은 외국계 기업들의 주무대였던 국내 전력용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어 새로운 경쟁구도를 만든 경우입니다. 아직은 전통적인 외국계 전력용 반도체 업체들이 신경을 쓰지 않는 시작 단계의 수준이지만,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전력용반도체를 선택한 매그나칩의 포부는 대단합니다. 최첨단 프로세스 기술과 국내 기업이라는 장점을 이용해 시장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휴대폰과 디스플레이의 강국이라고 자부하는 국내에서 전력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매그나칩반도체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계측기 시장으로 가면 애질런트와 텍트로닉스의 라이벌 구도도 흥미롭습니다. 격전장은 오실로스코프 시장. 사실 이 시장은 텍트로닉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던 영역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이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온 애질런트는 오실로스코프 시장마저 거머쥘 날이 머지않았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상황을 더 지켜볼 일입니다.라이벌은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달리는 관계에서 유래됐다고 하죠. 서로 동떨어진 관계일 수 있지만 한편으론 하나의 강을 공유하고 있는 운명 공동체이기도 합니다. 소위 라이벌 관계에 있는 업체들이 겉으로는(?) 경쟁 관계가 업계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경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최종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이득을 주느냐죠. 앞서 예를 든 DVD 경쟁에서, HD DVD 기기를 구입한 사람처럼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얘깁니다.경쟁이 모두 다 아름다울 수는 없겠지만 업체간의, 혹은 소비자들에게 상처주는 경우는 최소화해야 겠습니다. 물론 정치도 그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편집장>>> 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 <<한국 공장 발판 삼아 ‘아시아 시장’ 확대장유리 섬유강화 합성물 충주 공장서 생산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www.sabic-ip.com)은 충북 충주 공장에 주요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한국 및 아시아 지역 고객에 서비스 및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새로운 생산라인은 아시아 지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및 통신, 전자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LNP 버튼(LNP Verton) 장유리 섬유강화 열가소성 합성물을 생산하게 된다. 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은 LNP 버튼 라인 등 새로운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제품 솔루션과 전문 기술을 현지에서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은 현지 생산 및 공급을 통해 LNP 버튼 제품을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게 된다.LNP 버튼 합성물, 휴대폰에 적용하면 30% 비용 절감 효과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은 제조기업 및 성형업체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한국 내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달에 새롭게 가동되는 LNP 버튼 생산라인은 폴리프로필렌, 폴리아미드, PPA 등 다양한 수지 베이스의 20개 그레이드를 생산하며, 1989년 설립된 충주공장은 이번 증설로 확장될 예정이다. 충주공장은 4만 톤 규모의 최첨단 제조 시스템 및 물성 시험 장비, 조색 장비 등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열가소성 사출성형 합성물인 LNP 버튼은 사빅 이노베이티브 플라스틱 포트폴리오 중 최고 강도와 최상의 금속 대체 옵션을 제공하며, 독특한 인발성형(pultrusion) 과정을 통한 장유리 섬유 강화가 특징이다. 버튼으로 성형된 제품은 뛰어난 기능성과 함께 강도 및 내충격성을 제공한다.>> 몰레큘러 임프린트 <<새로운 IMPRIO짋 300 솔루션,한발 앞선 리소 공정 선봬몰레큘러 임프린트(www.molecularimprin ts.com)가 반도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자사 임프린트 툴 제품군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Imprio 300은 자동화, 툴 쓰루풋, 오버레이 성능이 더욱 향상되어, 32nm 이하의 IC 프로토타입 제작 및 공정 개발을 위한 업계 최고의 해상도와 최저의 COO(cost-of-ownership)를 제공한다.MII의 Imprio 300 시스템은 S-FIL짋(Step and Flash Imprint Lithography)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더욱 간소화된 설계 및 공정을 사용하는 단일 노광 공정에서 10nm보다 낮은 해상도의 패터닝을 제공한다. 그 결과, 이 시스템은 다양한 세대의 반도체 설계 공정을 위해 확장성이 매우 뛰어나고, CoO가 낮은 패터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Imprio 300 시스템은 2차원의 고밀도, 고해상 패터닝 구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밀도가 주요한 관건인 메모리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이상적이다.MII의 이전 세대 장비인 Imprio 250 시스템과 비교할 때, Imprio 300의 쓰루풋은 250%까지 향상되어, 임프린트 리소그래피의 CoO를 193nm 침윤에 대응하는 수준까지, EUV 리소그래피(의 CoO)보다 더 적은 수준으로 감소시킨다.>> 롬앤하스 <<소자 분리용 차세대 Visionpad™ CMP 패드결함 줄이기 위해 특별 고급 폴리머 적용롬앤하스 전자재료 CMP코리아가 차세대 VisionPad 플랫폼의 최신 제품으로 VisionPad™ 5000 CMP 패드를 출시했다. STI(소자 분리, Shallow trench isolation)와 ILD(층간 절연 접속, Interlayer dielectric connection)의 결함 감소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이 패드는 65nm 이하의 메모리 및 로직 디바이스의 대량 생산에 사용된다.VisionPad 5000은 모든 상업용 슬러리를 사용하는 CMP 공정에서의 결함을 줄일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된 고급 폴리머를 적용했다. VisionPad 5000의 또 다른 설계 특징은 최적화된 패드 내의 기공 크기와 함량이다. 롬앤하스 CMP는 폴리머, 기공 크기, 기공 밀도 간의 복잡한 관계를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 광범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이를 토대로 특정 공정을 목표로 하는 이 패드를 설계했다.또한 VisionPad 5000은 현재 사용되는 재료의 CMP 공정에서 발생한 스크래치와 채터 마크를 50%나 감소시켰다. 그 결과 VisionPad 5000은 평탄화 현상 및 세리아 슬러리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연마율을 향상시켰다.>> 다우코닝 <> 트라이콤텍 <> 에이치시티 <<나노물질 유해성 평가 장비 국산화흡입독성 평가장비 국산화로 외산 장비 수입대체 효과 기대클린룸 및 대기환경 측정장비 전문 기업인 ㈜에이치시티(www.hct.co.kr)는 서울독성연구소와 함께 나노물질의 안정성평가를 위한 흡입독성 모니터링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흡입독성 모니터링시스템은 최근 시장이 커지고 있는 은나노입자 등 나노물질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장비로 크게 흡입독성 챔버, 입자발생장치, 환경모니터링 장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노입자에 장시간 노출된 피시험동물의 생태를 추적 관찰함으로써, 나노물질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장비이다.나노 안정성 관련 국내 기술은 산업자원부가 2007년 은나노 입자의 발생 및 모니터링 방법을 국제 표준화기구인 ISO/TC229에 제시해 국제표준을 주도하고 있으나 측정 장비는 외산 장비에 전량 의존해 왔다.이번 장비는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30일, 90일 성능평가를 통해 신뢰성이 입증되었으며 환경 관련 연구기관에 공급돼 외산 장비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에이치시티 권용택 연구소장은 “국내 나노 산업의 발전과 함께 미세입자 측정 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해 왔다”며 “이번 국산화를 기점으로 연구기관에 향상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해 나노입자의 안정성 확인과 평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에이치시티는 반도체, 제약분야 등의 청정생산시설인 클린룸의 미세 입자를 감시하는 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2005년 세계 최초로 10나노 크기의 미세먼지 측정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한 바 있으며 대기측정기술의 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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