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안랩은 자사의 지능형 보안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가 미국 국가안보국(NSA, National Security Agency) 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National Information Assurance Partnership, 이하 NIAP)로부터 CC(Common Criteria)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랩은 국내 보안업체 최초로 NIAP로부터 CC인증을 획득했고, 이는 ‘안랩 MDS’의 성능과 안정성과 보안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파이어아이, 포티넷, 팔로알토 등 해외 유수 보안업체들이 글로벌 사업과 보안성 검증 등의 목적으로 이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CC인증과 달리,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영국 등 CCRA(Common Criteria Recognition Arrangement; 국제공통평가기준 상호인정협정)에 가입한 전 세계 27개국에서 통용된다. 안랩은 이번 인증으로 획득한 국제적 범용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APAC(아시아태평양지역) 등 전략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국 안랩 EP사업기획실장은 “안랩은 이미 ‘안랩 MDS’로 랜섬웨어를 예방한 다수의 국내 고객사례와 국방, 교육, 보험 등 APAC 국가의 다양한 산업군에 (‘안랩 MDS’를) 공급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APAC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태수 안랩 매니지먼트개발실장은 “‘안랩 MDS’가 NIAP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CC인증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수준 기술력과 보안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권위있는 해외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안랩 MDS’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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