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 플러스 프리 HBS-F110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LG전자 목에 거는 넥 밴드(Neck band)와 귀에 꽂는 이어버드(Earbud) 사이의 선까지 없앤 완전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프리 HBS-F110’을 국내 출시한다. 

 

LG전자 톤 플러스 프리 HBS-F110.(우측의 충전 크래들(5만9000원 상당)은 별매다)

HBS-F110은 선을 완전히 없앤 코드프리 디자인을 적용한 첫 제품으로, CES 2017에서 공개된 바 있다. 코드프리 디자인의 블루투스 헤드셋은 선이 없어 간편하지만 작은 크기의 이어버드를 잃어버리기 쉽고, 충전 케이스에 보관하는 동안에는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HBS-F110은 넥 밴드에 이어버드를 끼워 보관·충전할 수 있고, 충전 중에도 스마트폰과 연결돼 있어 전화가 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BA(Balanced Armature) 유닛을 채택해 폭넓은 주파수 응답 성능으로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을 구현한다.

HBS-F110은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3시간, 넥 밴드 결합 시 최대 7.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대기 시간은 이어버드 단독 최대 82시간, 넥 밴드 결합 시 최대 196시간이다.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6월 30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5만9000원 상당의 전용 충전 크래들(별매품)을 무상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HBS-F110은 선을 없앤 디자인과 넥 밴드의 결합으로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톤 플러스 시리즈는 음질과 디자인, 사용성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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