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도시바 코퍼레이션 산하 스토리지/디바이스 솔루션 컴퍼니가 기계식 계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대용량 전류의 광계전기 제품군에 이어 구동전류 3A의 100V ‘TLP3823’과 구동전류1.5A의 200V ‘TLP3825’ 등 두 종류의 새로운 중전압 제품을 출시한다고 5월 16일 발표했다. 

도시바의 현재 유통되고 있는 구동전류 5A의 60V ‘TLP3547’외에 구동전류가 1A가 넘는 새로운 제품들은 광계전기(photorelays) 응용제품의 범위를 넓히게 된다. 최근 들어 기계식 계전기가 광계전기로 대체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도시바는 1A가 넘는 출력 전류를 실현하기 위해 8세대 UMOS인 트렌치 모스펫(trench MOSFET)을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고 활성화시키고 있다. 

기계식 계전기와 달리 광계전기는 마모되는 물리적 접촉 물질이 없어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광계전기를 사용함으로써 더 작고 더 얇은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된다. 도시바의 새로운 광계전기도 연속 온 전류(continuous on-state current)보다 3배 더 큰 확실한 펄스 온 전류(pulsed on-state current)의 장점을 제공하며 안전 설계를 위한 여유분을 더 많이 확보한다. 

가트너(Gartner)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바는 2015년과 2016년 매출액 기준으로 옵토커플러(optocoupler) 제조업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이 23%에 이른다. 도시바는 시장 동향에 맞춰 다양한 광접합소자(photocoupler)와 광계전기 제품군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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