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NAND 플래시 기반 SSD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코잇은 글로벌 메모리 기업인 ADATA가 3D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채택한 ‘Ultimate SU700’ 시리즈(이하 SU700)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SU700 시리즈는 기존 메인스트림 시장 주류를 2D NAND에서 3D NAND로 끌어올리는 제품군이다. 기존 2D NAND 플래시에 비해 적층형 구조체인 3D NAND는 성능 측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시켰다. 읽기 속도 최대 560MB/s, 쓰기 속도 최대 520MB/s 속도를 낼 수 있다. MAXIOTEK 컨트롤러를 채택해 Writebooster SLC 캐싱 기술을 구현해 동적 SLC 캐싱 역량으로 지속적인 성능 고효율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또한, Agile EEC & APR 기술을 탑재해 오류를 감지하고 수정하며, 가상 패리티 복구 기술로 유사 시 데이터 복수를 지원하기도 한다.

SU700 시리즈에는 ▲시스템 안정성에 기여하는 주파수 제어 기술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으로 채택한 AES 256bit 암호화 기능 ▲노트북 등에 설치를 편리하게 해주는 7mm 두께 폼팩터 등으로 유저 편의성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4가지 용량 모델 모두 3D TLC NAND 플래시 기반으로 제작됐다.

코잇은 120GB, 240GB, 480GB 세 가지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960GB 모델은 6월말에 출시한다. 고객들에게는 3년 워런티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잇 홈페이지와 ADATA KOREA 페이스북을 참조하면 된다.

코잇 관계자는 “ADATA는 앞서 하이엔드 브랜드인 XPG 시리즈 론칭에 이어, 주류 시장을 겨냥한 얼티밋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SU700 시리즈의 출시는 ADATA의 기술력에 대중성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에 선보이는 라인업들이 3D NAND 플래시 기반 SSD 시장 확대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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