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M Europe 2017 전시회장 내 온세미컨덕터 부스.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독일 뉘렘베르크에서 5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PCIM Europe 2017 전시회에 참가해, 최근 전력 기술 부분에서 이뤄진 성과들을 선보이며 관련 업계에 제품을 시연한다. 전시회 방문객들은 온세미컨덕터 부스에서 최신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의 시연을 볼 수 있다.

온세미컨덕터가 전시회 중 시연하는 하드웨어로는 최근에 출시된 FDMF8811이 포함된다. 이 소자는 고집적 100V 정격 브릿지 전력단 모듈로, 하프브리지와 풀브리지 DC-DC 컨버터 토폴로지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채택한 엔지니어들은 효율적으로 시스템 설계를 할 수 있어, 무선 기지국이나 다른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시설에서 사용되는 DC-DC 컨버터의 좁은 공간 내에서도 전력 전달을 빠르게 제공하게 된다.

더 정밀해진 신제품 FAN6248 동기 정류기 컨트롤러는 적응형 기생 인덕턴스 보상 및 드레인 전압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부터 반도체 조명 장비에 이르는 차세대 전원 구현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소형, 고신뢰성, 장수명을 모두 충족시키는 전력 전달의 수요가 점점 커짐에 따라, 온세미컨덕터는 전시회 기간 동안 새로운 SPM2, SPM3 지능형 전력 모듈(IPM) 제품군도 출시한다. 이 제품들은 최대 5kW의 단상·삼상 입력 전압 모터 드라이브 인버터 전력단에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소형 집적 모듈이다. 이 제품들은 고전력, 고 방열 사이클링 특징으로 ErP 효율 규제와 같은 엄격한 표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작고 단순화된 에너지 절감 드라이브 설계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 밖에도 ▲전기차/하이브리드 전기차 (EVs/HEVs)의 전력 전달·브러시리스 DC 모터의 자동 안전 조절(진단 메커니즘 내장) ▲조명 제어용 유선 Power-over-Ethernet(PoE)와 무선 EnOcean 기술을 모두 적용한 다목적 홈 오토메이션 제품들도 전시된다.

온세미컨덕터의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담당 부사장 엔리코 코티(Enrico Corti)는 “당사는 이번 PCIM 전시회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파격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표한다. 당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향후 까다로운 전력 수요에 맞서는 설계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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