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회장 겸 CEO 마이클 델)는 5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EMC 월드 2017’ 행사에서 AI(인공지능) 및 IoT(사물인터넷)를 위한 파트너십과 솔루션을 대거 발표하며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산하의 델, 델 EMC, VM웨어(VMware), 피보탈(Pivotal) 등은 물론, 각 분야의 기술 선두 기업들과 함께 하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다양한 파트너십은 기업들이 AI, IoT 관련 차세대 기술을 더 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IT 혁신을 실현하고자 돕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AI 및 IoT와 관련해 이번에 발표한 전략에는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AI 기반 가상 어드바이저 ‘앨리스(Alice)’ ▲세계적인 산업 자동화 기업 보쉬(Bosch), 아토스(Atos) 등과 함께하는 델의 파트너십 ‘델 IoT 솔루션 파트너’ ▲간편한 IoT 기기 관리를 위한 IoT 인프라 관리 솔루션 ‘VM웨어 펄스 IoT 센터(VMware Pulse IoT Center)’ ▲상호 운영이 가능한 에지 컴퓨팅을 위한 리눅스 재단의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 ‘에지X 파운드리(EdgeX Foundry)’ 등이 포함된다.

여성 기업인 위한 AI 기반 가상 어드바이저 ‘앨리스’ 

앨리스는 글로벌 여성 창업지원 단체인 ‘서큘러 보드(Circular Board)’가 여성 기업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델과 델의 자회사인 피보탈(Pivotal)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했다. 델의 사회공헌활동 산물인 앨리스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성 기업인에게 각자의 기업 상황이나 사업군, 매출 규모 등에 맞는 자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준다. 머신러닝을 통해 기업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다양한 자문이나 이벤트, 멘토링을 제공하며 자본과 업계 생태계에 대한 접근을 돕는다.

델 IoT 솔루션 파트너

델은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IoT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델 IoT 솔루션 파트너에는 빅데이터, 사이버 보안 등 디지털 혁신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토스(Atos), 지속적인 혁신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온 기술, 서비스 공급업체 보쉬(Bosch) 외에도 다중 프로토콜 데이터 관리부터 분석, 보안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선두 기업들이 포함된다.

안전한 IoT 인프라 관리 솔루션 ‘VM웨어 펄스 IoT 센터’

IoT 기기를 손쉽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VM웨어의 관리 솔루션 ‘VM웨어 펄스 IoT 센터’도 공개했다. VM웨어 펄스 IoT 센터는 기업들의 IoT 프로젝트를 에지(디바이스 등 말단 환경)에서 클라우드까지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 확장, 보호할 수 있다. 실시간 분석과 모니터링으로 기기들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강력한 보안 기능까지 더했다. 델 EMC는 대표 IoT 솔루션 제품인 ‘에지 게이트웨이(Edge Gateway)’의 관리 및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VM웨어 펄스 IoT 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델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리눅스 재단이 선보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에지X 파운드리(EdgeX Foundry)’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에지X 파운드리는 상호 운영 에지 컴퓨팅을 위한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로, 하드웨어나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 환경 등에 종속되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확장 가능한 IoT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델 EMC 와 VM웨어 외에도 AMD, 아날로그디바이스, 포그혼 등의 50여 개 이상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월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델 EMC 월드 2017’은 ‘실현하라 (REALIZE)’란 슬로건 아래 IT 혁신의 의미와 현황,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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