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지멘스는 전세계 제조 산업에 온디맨드(on-demand) 제품 설계와 3D 프린팅 생산을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온라인 협업 플랫폼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다.

새롭게 소개되는 부품 제조 플랫폼은 지멘스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소프트웨어 사업부에서 개발한 것으로, 전세계 제조 커뮤니티의 모든 구성원들을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 하고 적층제조 전문지식에 대한 접근을 높이고, 사업 기회 확대를 넓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이 플랫폼은 부품 구매자를 마이크로 팩토리(micro-factories) 와 연결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필요에 따라 3D 프린팅된 생산 부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이 플랫폼에는 공동 혁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산업용 부품 생산 방법의 주류인 3D 프린팅의 도입을 가속화하는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사장 겸 CEO인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은 "지멘스는 산업용 적층제조와 공동 혁신을 위한 포괄적인 기술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설계자와 엔지니어에서부터 제조기업, 3D 프린팅 OEM, 재료 공급 업체,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에 이르기까지의 적층제조 시장의 모든 참여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처리할 수 있다“며 "이번에 발표하는 협업 플랫폼은 상호간 비즈니스 기회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필요한 인력, 기술, 장비, 전문 지식을 즉각적으로 연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적층제조에 대한 전문 지식과 최신 기술에 대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필요에 따라 접근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니즈에 대처할 수 있는 부품 제조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제품 디자이너, 잡 샵(job shops; 주문 생산), 부품 구매자, 3D 프린터 OEM, 자재 공급 업체, 전문 서비스 제공 업체, 마이크로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회원들로 구성된 온라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 회원들은 다른 회원들과 즉각적으로 연락하여 적층제조용 최신 소프트웨어 툴을 활용해 제품의 공동 혁신을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에서는 동일한 게이트웨이에 대한 액세스가 가능해 적층제조에 맞게 새롭게 구상된 제품(reimagined product)의 설계와 개발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부품 구매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자격을 갖춘 서비스를 신속하게 찾고, 작업 스케쥴링(job scheduling)을 강화하며, 최종 부품의 생산 수량을 확보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동시에, 제조 서비스 제공업체는 차세대 설계를 위한 작업 주문서의 파이프라인(pipeline of job orders)을 생성하고, 기계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비즈니스를 확장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3D 프린터 OEM은 최신 시스템, 산업용 부품의 반복 생산 및 수량에 대한 기술 및 전문 지식에 관련된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다.

지멘스PLM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2018년 중반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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