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LED로 성능 향상

엔비전텍의 3D프린터 신제품 퍼펙토리 4세대.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엔비전텍(EnvisionTEC)이 15년 전에 출시했던 '퍼팩토리'(Perfactory) 3D 프린터의 기능을 향상시킨 4세대 제품을 출시한다. 회사의 모든 퍼팩토리4(P4) 모델 라인업에는 맞춤형 LED 조명 시스템이 새로 적용된다. 이 LED 시스템은 1년여 동안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운용비용을 낮추고 화소 간 흑백 대조를 더 선명하게 해 출력물을 더욱 세밀하게 만들어 준다.

엔비전텍의 P4 LED 표준 XL(P4 LED Standard XL) 제품은 북미 지역 3D프린팅 전문 전시회 ‘RAPID+TCT’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전시장에서 다른 기기와 소재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알 시블라니(Al Siblani) 엔비전텍 최고경영자(CEO)는 “이 새로운 LED 시스템은 회사가 더 우수한 3D프린팅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5년 동안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노력해온 결과의 성공 사례”라며, “제조용 3D프린터의 기술 변화는 사용자들의 운용비용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LED조명의 밝기 범위가 향상돼 회사의 기존 프린터보다 더 세밀하게 인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4 LED 표준 XL 제품은 192x120x180mm, 또는 192x120x230mm 크기의 물체를 XY 정확도 100µm(0.0039”)로 제작할 수 있다. P4 LED 미니(P4 LED Mini) 제품은 Z해상도 범위를15~150µm로 조정해 XY해상도를 10µm(0.0004”)까지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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