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젬알토는 자사의 스마트칩인 eSE(embedded Secure Elements)가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S8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보안 OS와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스마트칩인 본 솔루션은 이미 갤럭시A 시리즈(글로벌)와 갤럭시C 시리즈(중국) 등 삼성의 다른 스마트폰에 탑재된 바 있다. 또한 본 솔루션은 일부 시장에서 삼성페이(Samsung Pay)의 교통카드, 티켓팅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젬알토는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Trusted Services Hub)를 통해 쌓아온 글로벌 사업 경험과 현지 서비스 사업자들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삼성이 전세계 어디서나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젬알토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인증이 결합됨으로써 삼성이 중국 내 대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대중교통 사업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열게 된다.

젬알토의 한국과 중국 모바일 서비스와 IoT 담당 부사장인 수잔 통리(Suzanne Tong-Li) 중국지부장은 “새로 출시된 갤럭시S8를 비롯해 삼성의 다양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솔루션은 최첨단 임베디드 보안 요소에 기반하며 당사의 전략을 성공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종단간(end-to-end) 솔루션을 공급하는 한편 시장 내에서 독창적인 기능을 지원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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