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싱, 차량 내 컴퓨팅, 인공지능, 클라우드 연결 기술 등 지원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인텔은 무인자동차와 미래 운송수단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한 최신 연구개발에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 차량 연구소(Advanced Vehicle Lab)를 지난 5월 4일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서 열린 자율주행 워크샵에서 공개했다.

따라서 인텔은 애리조나, 독일, 오레곤에 이어 실리콘밸리에도 차량 연구소를 갖게 됐다. 인텔의 실리콘밸리연구소는 자율주행 산업과 미래 교통수단과 관련된 다양한 요구사항을 찾아내고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 연구에는 센싱, 차량 내 컴퓨팅, 인공지능, 연결 기술은 물론 클라우드 기술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도 포함한다.

자율주행차량은 카메라, LIDAR, RADAR 및 다른 센서들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운행되며 매 90분마다 약 4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리하며 저장, 분석, 이해하는 것은 자율주행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다.

덕 데이비스 인텔 자율 주행 그룹 수석 부사장

인텔의 자율주행 연구소는 파트너 사와 협업해 차량내부,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전반에 걸쳐 데이터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연구소의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분야를 테스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툴들을 사용하며, 인텔기반 컴퓨팅시스템, 데이터 수집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센서들, 실제 주행테스트를 할 수 있는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들, 인텔과 공동으로 연구하는 파트너 사의 차량과 팀들, 자율주행차량 전용의 데이터 센터 들이 이에 포함된다.

인텔은 워크샵에서 BMW, 델파이, 에릭슨 및 HERE와 함께 최초로 인텔 자율주행 프로그램 전체를 상세히 설명했다. 인텔은 다양한 데모와 기술세션을 통해 데이터가 주도하는 여정에 관해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인텔 수석 부사장 덕 데이비스는 세션을 통해  “오직 인텔만이 데이터에 관한 과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것이 은퇴를 연기한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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