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출시 예정 신제품 다수 공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ASUS(이하 에이수스)는 4월27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 행사를 갖고, 2017년 1회계분기 실적과 2분기 비즈니스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에이수스는 2017년 1회계분기 비즈니스 리뷰를 통해, 전년 동기 매출액 대비 63%, 판매 수량 기준 75% 이상 성장한 실적 지표를 공개했다. 이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모니터 등 에이수스 코리아 OPBG(Open Platform Business Group)의 실적을 기반으로 하며,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모니터 등의 전통적인 주력 상품들과 서버, ODD, 유무선 공유기 등 신규 추가 아이템들의 실적을 통합한 것이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은 성장을 기록한 것은 ODD 제품군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기준 약 754% 이상 성장했다. 이외에도 서버(255%), 서버 메인보드(208%)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에이수스의 새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에이수스는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멀티미디어 제품군의 새로운 유통 파트너들을 소개했다. 메인보드는 올해부터 코잇이 컨슈머 채널 파트너로 합류했다. 코잇은 기존 에이수스 메인보드의 B2B 채널 전문 유통사였으나, 올해는 일반 소비자 시장에도 에이수스 메인보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그래픽카드는 인텍앤컴퍼니와 코잇이 새로 합류했다. 인텔 데스크톱 CPU의 국내 공식 유통 파트너이자 도시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인 인텍앤컴퍼니는 에이수스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되며, 일반 소비자 대상의 판매 채널과 기업, 공공 기관 등 폭넓은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코잇은 그래픽카드 제품군을 B2B 채널 위주로 유통을 맡는다.

멀티미디어 제품군의 신규 파트너로 제이웍스가 합류한다. 에이수스는 제이웍스가 사운드 블라스터, ROCCAT 등의 멀티미디어 제품들을 유통하며 쌓아온 유통, 마케팅, 사후 지원 등의 노하우와 자사 멀티미디어 제품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수스는 새로운 유통사들의 합류와 함께 공식 서비스 센터인 ‘로얄센터’(Royal Center)를 통해 고객 지원을 담당한다. 에이수스는 이를 통해 고객센터의 전국 통합 A/S망과 C/S를 그래픽카드 제품에도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신제품들도 소개됐다. ▲AMD AM4 소켓의 메인보드 ‘ROG STRIX X370F Gaming’과 ‘PRIME A320M-K’,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ROG STRIX GeForce GTX1080Ti O11G’와 공랭·수랭 쿨링 그래픽카드 ‘ROG POSEIDON GeForce GTX1080Ti O11G’, ▲휴대용 빔 프로젝터 ‘Zen Beam F1’, ▲백과사전 1권 크기의 게이밍 데스크톱 ‘GR8 II’ 등 다양한 라인업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에이수스는 2분기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 팀 ‘SKT T1’과 스폰서십을 체결한 내용도 발표했다. 에이수스는 SKT T1팀에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게이밍 제품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게이밍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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