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쿨사인의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이 소니의 브라비아 안드로이드 TV에 탑재돼 일본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로 제공된다. 

본 서비스를 채용한 외국인 승객 안내 시스템이 일본 큐슈여객철도주식회사(JR큐슈, 본사 후쿠오카시)의 하카타역, 나가사키역 등 총 30개 역에 최근 순차적으로 설치 완료돼 운영을 개시하고 있다. 외국인 승객 안내 시스템은 4개 국어를 지원하며 열차 위치 등 외국인 승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제공에 따라 일본에서는 소니의 ‘브라비아 안드로이드 TV’에 인터넷을 연결하고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다. 셋톱박스와 같은 외부 플레이어가 필요 없어 도입 비용과 설치 작업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광고 콘텐츠 제작, 배포와 일정 관리 등에 있어 KS클라우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KS클라우드 서비스를 일본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식회사 윌 스마트(Will Smart)와 소니 마케팅주식회사의 협력에 따라 ‘Will-Sign for BRAVIA’라는 타이틀의 서비스로 제공된다. 소니 브라비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명환 쿨사인 부사장은 “쿨사인은 일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개시는 그간의 노력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 중 하나다. 당사의 기술력과 소니의 공격적 영업 전략이 어우러져 본 서비스가 일본에서 널리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현 가능한 서비스는 무궁무진하다. 고객사들의 다양한 개발 제안 또는 서비스 제휴 문의를 적극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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