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가민은 베젤 사이즈를 대폭 줄인 ‘피닉스 5’ 시리즈 3종을 출시하며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민의 신제품 피닉스 5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피닉스 3의 후속작으로, 피닉스 5, 피닉스 5S, 피닉스 5X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사용자의 체형과 주 사용용도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사이즈와 함께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3종 모두 배터리 성능이 개선됐으며, 손목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가민 엘레베이트(Garmin Elevate) 기술은 더욱 정교해졌다. 새로운 퀵핏(QuickFit) 밴드를 채택해 가죽, 메탈 밴드에서부터 스포츠용 실리콘 밴드까지 취향과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밴드를 교체할 수 있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들의 기록과 훈련성과를 측정, 기록할 수 있는 멀티스포츠 지원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내장된 네비게이션 기능은 GPS, GLONASS 기능뿐만 아니라 3축 나침반, 자이로스코프, 고도계를 탑재해 GPS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보다 훨씬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기본형인 피닉스 5는 베젤 사이즈가 47mm로, 기존 피닉스 3 HR 제품에 비해 사이즈가 작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기능과 성능은 더욱 업그레이드 됐으며, 디자인 역시 세련미를 더해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성을 높였다.

스타일리시한 감각이 돋보이는 피닉스 5S는 화면사이즈가 42mm로 작아졌으며, 무게도 가벼워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스타일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미네랄 유리 렌즈를 적용한 실버 색상의 시계 화면을 적용했으며, 화이트, 청록 및 블랙의 실리콘 밴드와 매치시켜 개성 넘치는 연출을 할 수 있다.

모험적인 아웃도어 활동가를 위한 피닉스 5X는 51mm 가장 큰 화면에 풀 컬러 지도가 탑재되어 사용자의 위치 탐색 및 추적이 가능하다. 경로 추적 옵션을 통해 사용자는 이동하려는 거리를 시계에 입력할 수 있으며, 적절한 코스를 제안해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호환되는 스마트기기와 연동되어 있을 경우 사용자는 수신되는 전화, 문자, 이메일, 스마트 알람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Connect IQ와 연동이 가능해 원하는 앱, 위젯, 데이터, 배경화면 등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어 개성을 살릴 수 있다.

3가지 버전 모두 10ATM(100미터)의 방수 등급을 자랑하며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화면, 버튼, 후면 케이스는 고압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제작됐다. 또한, 더욱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탑재해 피닉스 5는 GPS 모드에서 최대 21시간,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최대 2주간 사용 할 수 있다.

피닉스 5S는 GPS 모드에서 최대 12시간,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최대 9일간 사용 가능하며 피닉스 5X의 배터리 수명 역시 GPS 모드에서 20시간,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12일간 사용 가능하다. 울트라트랙(UltraTrac) 절전 모드로 설정할 경우, 더욱 긴 시간 사용이 가능해 자주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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