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매스웍스 코리아가 단국대학교와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를 포함한 자사 제품에 캠퍼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캠퍼스 라이선스는 복잡한 수학 계산을 필요로 하는 모든 학과 및 교내 어디서든 수업과 연구 목적으로 사용자수 제한 없이 매트랩을 사용할 수 있어 미국, 유럽, 호주 등 해외의 많은 대학에서 활용하고 있다. 매스웍스는 국내에서도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양대학교 등과 캠퍼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공학이나 과학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단국대가 도입한 TAH 풀 스위트(Total Academic Headcount Full Suite, TAH Full Suite)는 매스웍스의 전체 제품이 포함된 패키지로, 대학의 전체 구성원이 매트랩을 수업과 연구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매트랩 아카데믹 온라인 트레이닝 스위트(MathWorks Academic Online Training Suite, MAOTS)를 통하여 온라인 교육 또한 받을 수 있다.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된 매스웍스의 제품들은 자동차, 항공기, 국방, 선박, 고속 철도, 철강 제조, 의료, 생명과학 등의 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에 핵심적인 알고리즘 설계와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신호 처리, 수학적 모델링, 병렬 컴퓨팅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트랩 플랫폼은 공학 및 과학 문제 해결에 최적화돼 있으며, 연산 및 데이터 집약적인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이번 캠퍼스 라이선스 도입으로 단국대는 세계적 수준의 공학 교육 체제와 환경을 갖추고 미래형 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응용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4차 산업 혁명 등의 미래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창조적 교육 가치 창출이 가능해졌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이사는 “매스웍스코리아는 캠퍼스 라이선스를 통해 대학의 연구개발 및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많은 대학들이 캠퍼스 라이선스를 도입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빅데이터과 머신러닝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를 위한 간소화된 환경 및 시스템 수준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컴퓨팅적 사고 함양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