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307g, 밝기 150안시, 지속시간 5시간

에이수스 포켓 프로젝터 ZenBeam E1.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ASUS(이하 에이수스)가 포켓 프로젝터 ‘ZenBeam E1’의 국내 출시를 밝혔다. ZenBeam E1은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11 x 8.3cm의 작은 크기와 307g의 가벼운 무게로 강력한 프로젝터 성능을 구현했다. 150안시의 휘도는 밝은 곳에서도 고유의 색상을 선명한 화질로 표현해 준다. 뿐만 아니라 1m의 짧은 거리에서도 32인치 화면을 투사할 수 있고, 3.7m의 거리가 확보되면 120인치 대형 스크린 수준의 화면을 볼 수 있다.

ZenBeam E1은 상하 각도에 따라 화면이 사다리꼴로 왜곡되는 현상을 자동 투사각 조정 기능인 ‘키스톤 기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보통의 빔 프로젝터가 30초 이상 걸리는 예열, 냉각 시간을 5초로 단축시켜 빠르게 작업할 수 있고, LED 발열 부분도 개선돼 LED 램프를 30,00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해 최대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보조배터리 기능도 제공한다. HDMI 포트를 통해 셋탑 박스, 노트북, 스틱 PC, 콘솔 게임기 등을 연결할 수 있어 다른 장비와의 호환성이 좋다. 스마트폰에 맞는 MHL를 연결하면 휴대폰에 있는 영상을 투사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에이수스 코리아 정상윤 매니저는 “ZenBeam E1은 에이수스가 게이밍 노트북과 모니터를 만들며 축적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선명한 스크린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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