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 시장을 주제로 2017 디자인 및 혁신 포럼 개최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전자 전시회인 일렉스콘(ELEXCON)이 글로벌 전자산업의 허브인 심천(Shenzhen)에서 2017년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일렉스콘 2017은 임베디드 엑스포(Embedded Expo)와 함께 개최되며, 약 6만 평방미터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800여 업체들과 5만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초대될 예정이다.

▲ 일렉스콘 2016에서 참관객들이 무라타 제작소의 오토모티브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전자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본 종합 박람회는 부품에서 완성 시스템, 그리고 디자인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자산업의 전 방위 영역을 총체적으로 조망할 계획이다. 일렉스콘 2017의 주요 전시회 주제는 전기 자동차, 임베디드, IoT, 의료기기, 센서 그리고 스마트 홈 및 제조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산업 영역에서 다양한 혁신적 기술을 소개하고, 업체들의 진화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 일렉스콘 2017의 목표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개발 및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일렉스콘 2017은 최근 참가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디자인 및 혁신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시회와 더불어 추가 세미나 및 부가적 정보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별도의 동시 전시회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개최되는 주요 전시회로는 1) 첨단 제조 및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 2) 전기 자동차 기술 및 오토모티브 전자 전시회, 3) 심천 국제 임베디드 시스템 전시회가 있으며 일렉스콘 2017의 주요 주제와 결합하여 참관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시할 예정이다.

 

주최측인 CCE(Creativity Convention & Exhibition)에 따르면, 일렉스콘 2017 전시회에는 세계적인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XP,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를 비롯해 싸이프레스(Cypress), 실리콘 랩(Silicon Labs), 디지키(Digi-Key), 마우서(Mouser), 헤일린드(Heilind), 델(Dell), 파나소닉(Panasonic), 교세라(Kyocera), 무라타(Murata), TDK, 화다 세미컨덕터(Huada Semiconductor), 프리세미(Prisemi), CCTC(ChaoZhou Three-circle) 등 글로벌 선도 업체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전시회를 주최하는 CCE는 중국의 전문 전시업체로, 전자산업 분야에서 높은 평판을 얻고 있는 전시 전문 프로젝트 및 팀을 구축하고 있다. CCE의 다양한 컨벤션 및 전시 프로젝트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는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세계 최대 미디어 인증기관인 BPA 인증을 모두 받았다.

최근 들어 국내 전자산업을 추격하는 중국의 발전세가 굉장히 두드러지고 있다. 일렉스콘 2017은 국내기업들에게 중국 전자산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 현황을 한 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