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속도 최대 1708MHz, GTX1080 대비 최대 35% 향상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ASUS(이하 에이수스)가 NVIDIA 지포스 시리즈 최신작 ‘ASUS ROG STRIX GeForce GTX 1080 Ti’의 국내 정식 출시를 밝혔다. ASUS ROG STRIX GeForce GTX 1080 Ti는 동급 최고 수준인 1708MHz(OC 모드 적용 시) 부스트 클럭으로 동작하며, 이는 이전 세대 GTX 1080보다 최대 35% 더 빠르고, NVIDIA Titan X보다도 우수한 성능이다.

열을 분산하는 히트 싱크 및 방열판 부분이 기존 제품보다 40% 넓게 제작돼 냉각 능력이 우수하고, ‘MaxContact’ 쿨링 솔루션을 도입해 장시간 구동에도 안정된 성능을 내 준다. 열전도 효율 개선을 위해 최적화된 구리 스프레더를 넓게 펼쳐 GPU와 맞닿도록 설계했다. ‘윙-블레이드 0dB 팬’ 기술로 온도를 30% 낮추고 소음도 1/3 수준으로 줄였다. ‘ASUS FanConnect II’ 기술은 CPU와 GPU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최적화된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전원부는 100% 자동화 생산 공법 ‘오토 익스트림 테크놀로지’로 제작된 ‘수퍼 알로이 파워 II’ 부품을 사용했다. 2개의 HDMI 인터페이스 지원으로 VR 기기 연결도 손쉽다. 에이수스의 게이밍 최적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게이밍 그래픽카드로서의 성능을 높였다. 새로운 UI ‘GPU Tweak II’ 프로그램은 ▲ 초보자를 위한 간단한 메뉴 ▲ 전문 오버클러커를 위한 상세한 옵션 등을 제공한다. ‘게이밍 부스트’ 기능은 필요 없는 기능을 끄고 가용 가능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다.

이밖에도 ‘ASUS Aura Sync’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RGB LED 패턴과 색 조합을 바꿀 수 있다. Aura 소프트웨어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이를 지원하는 제품과 RGB 효과를 연동할 수 있다. 더불어 ROG STRIX GeForce GTX 1080 Ti 제품을 구매하고 시리얼을 등록하면, 게임 스트리밍 프로그램 ‘XSplit Gamecaster’ 프리미엄 라이선스(약 $99)를 1년 간 사용할 수 있다.

에이수스 코리아 이종원 매니저는 “ASUS ROG STRIX GeForce GTX 1080 Ti 제품은 높은 신뢰도의 품질을 제공하는 그래픽카드”라며, “게이밍에 특화된 기능을 담은 만큼 국내 게이머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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