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첨단 반도체 솔루션 전문기업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 Corporation)와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애플리케이션의 향상과 자율주행차량의 구현을 위해 시스템 수준의 77~79-GHz 라이다(RADAR) 센서 시험 장치 분야에서 협업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험 장치에는 르네사스 오토노미 플랫폼의 RH850/V1R-M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ADI의 Drive360 28nm CMOS RF-to-bits 기술 등 양사의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된다. 시스템 수준에서 매끄럽게 작동하는 두 기술이 보다 먼 거리에서 작고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조기에 감지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해진다. 또한, 라이다 시스템의 통합 작업이 한결 편리해져 자동차 제조업체 및 협력사들의 평가 리스크도 줄어든다.

아나로그디바이스 Drive360 28나노 CMOS 라이다 기술 플랫폼은 지난 20여 년 간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널리 사용되어 온 ADI의 ADAS, MEMS 및 RADAR 기술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구축됐다.

르네사스 오토노미 플랫폼은 ADAS 및 자동 주행을 위한 혁신적인 개방형 플랫폼으로 신뢰를 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르네사스는 지속 가능 및 확장 가능한 SoC 및 MCU 로드맵을 지원하고 있다. RH850/V1R-M MCU는 이러한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써, 특히 RADAR 어플리케이션 분야를 위해 설계되었다. 새로운 MCU에는 최적화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DSP(디지털 신호 처리), 업계 선도적인 고속 2MB 플래시가 탑재된 320MHz 듀얼 CPU 코어, 2MB 내장램(RAM)이 탑재되어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온도 요건도 충족하고 있다.

장-프랑소와 슈토(Jean-Francois Chouteau) 르네사스 글로벌 ADAS 센터 부사장은 “라이다 센서는 ADAS나 자동 주행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ADI와 르네사스의 핵심 기술력이 이상적으로 결합되어 성능 실현 및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사들의 개발 비용과 시장 출시 기간 단축이 가능해진다. 표적 탐지를 위한 최첨단 RF 성능의 28나노(nm) 솔루션을 보유한 ADI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 제이콥스(Chris Jacobs) 아나로그디바이스 ADAS와 자동차 주행 안전 부문 총괄 매니저는 “아나로그디바이스와 르네사스 간의 협업은 최고 성능의 라이다 시스템 구현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혁신적인 시스템 접근 방식은 고객을 위한 시스템 수준의 디지털 상호 운영성을 제공해 위험 요소를 대폭 줄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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