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TV, 웹툰등으로 점차 넓혀갈것...

[테크월드=정동희 기자]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AiRS’(AI Recommender System, 에어스)가 네이버 모바일웹 과 앱 첫 페이지에서 관심사에 따라 선택, 구독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주제판 중 <스포츠> 판에도 적용된다.

네이버는 약 2800만 명(4월 2일 기준)의 이용자가 구독 중인 모바일 <스포츠> 판에 별도의 ‘AiRS 추천 뉴스(베타 버전)’를 구성하여, 개인의 관심사에 따른 스포츠 뉴스를 추천한다.

‘AiRS 추천 뉴스’는 <스포츠> 판 내 중간 영역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된 50%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특히, 스포츠 분야에 적용된 만큼 이용자는 개인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과 구단, 선수 등에 따라 관련된 뉴스를 더욱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관련 뉴스를 자주 구독하는 등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이용자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에 관한 뉴스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식이다.

이는 AiRS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구독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CF(Collaborative Filtering, 협력 필터) 기술을 활용, 한 건의 뉴스마다 사용자 그룹을 새롭게 구축해, 해당 구성원들이 많이 본 뉴스를 랭킹화하여 관련도가 높은 뉴스를 우선 추천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한편, AiRS는 공기(AIR)와 같이 항상 이용자 곁에서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는 의미로 명명된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으로, 네이버 TV, 웹툰, 모바일 메인 <뉴스> <MY피드> 판에 적용되는 등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인공신경망 기술인 RNN(Recurrent Neural Network)과 CF 기술 등의 장점을 융합해 더욱 고도화된 형태의 추천 시스템으로 진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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