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국내 전자 계측기기 종합 유통(매매, 렌탈, A/S, 교정, 측정 자동화) 회사 누비콤이 스위스의 기술 혁신 기업 취리히인스트루먼트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동사의 락-인 앰플리파이어(Lock-in Amplifier) 기반 전자 계측기기를 국내 공급한다. 

취리히 인스트루먼트의 락-인 앰플리파이어 기반 전자 계측기는 빠르고 정교한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와 깔끔한 아날로그 프론트-엔드(front-ends)로 디자인 되었다. 또한 MF 시리즈, HF2 시리즈 그리고 UHF 시리즈 등 세 가지 기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랩원(LabOne)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독립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제어되는 수십 종의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MF 시리즈는 DC-500 kHz 주파수 범위를, 주력 제품인 HF2 시리즈는 DC-50 MHz를, 그리고 UHF 시리즈는 DC-600 MHz를 커버한다. 

락-인 앰플리파이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취리히인스트루먼트는 디지타이저, 다중 주파수, AM/FM 변조, Quad PID/PLL, 루비듐 원자 시계, 임이 파형 발생기, 펄스 카운터, LCR 미터 및 임피던스 분석기 등의 고정밀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취리히인스트루먼트의 전자 계측 기기들은 미세유체공학, 단세포 검출 및 소팅, 코히어런트 라만 현미경 검사, 엔지니어링 및 반도체, 양자 및 물리학, 원자 현미경, 테라 헤르쯔 분광학, 광 초퍼 측정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신동만 누비콤의 사장은 “취리히인스트루먼트는 오늘날 한층 높아진 현대기술의 질적 수준에 따라 항상 새롭게 떠오르는 각종 측정 난제를 해결하는 문제에 열정이 있는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의 요구에 맞춘 최첨단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취리히인스트루먼트가 생산하는 제품들은 감도(Sensitivity), 동적 범위(Dynamic Range), 각종 기능, 속도 및 정확성 등에 있어서 업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업계를 리더하는 사양들을 갖추고 있는데, 누비콤의 기술 지원으로 한국의 고객들에게 이러한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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