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생산율 1위를 기록한 중국 전기차 생산업체 BYD가 작년 4분기 순이익이 79% 성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자동차와 저속전기차를 판매 할 때마다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 지원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BYD는 2016년 4분기 매출은 29% 증가한 1002억 770만 위안(약 16조 3천억 원)으로 2013년에 비해 2배가 증가했다. 전기차를 1대 판매할 때마다 정부에서 1000만 원 전후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매출 증대에 기여 한 것으로한것으로 알려졌다. 

왕촨푸(Wang Chuanfu) BYD 회장은 "올해부터 보조금이 줄어들어 시장 성장이 정체될 것 같다. 그러나 전기차 사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 될 것이다며", "텐센트(Tencent)의 테슬라(Tesla)에 대한 거액 투자는 전기차 산업이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로 업계 전체에 있어서도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BYD는 2017년에는 전기차 판매 목표를 14만대에서 16만대로 목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 전기차 업계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 이후 안정화 되지 않아, 2017년 중국 전기차 시장을 예측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아래는 2016년 글로벌 전기차 생산 실적이다.

2016년 전기차 생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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