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테크놀로지 전문 유통기업 애브넷(Avnet)이 프레더릭 푸(Frederick Fu)를 아태지부 사장으로 임명했다.

즉각적으로 임기를 시작하는 푸 신임 사장은 아태지역 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성장을 전담하며 윌리엄 아멜리오(William J. Amelio) 애브넷 CEO의 지휘를 받게 된다.

푸 사장은 30여년 간 아시아 전역에서 전자분야 경험을 쌓아 왔으며 엔지니어링, 마케팅, 비즈니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했다. 2006년 10월 중국 지사장으로 애브넷에 합류한 푸 사장은 당사의 중국 전자부품 사업을 관장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애브넷 아시아-일본담당 사장 직무대리로 활동했다.

푸 사장은 애브넷에 합류하기에 앞서 반도체, IDM,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EMS 사업 등 전자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를 수행해 왔다. 푸 사장은 Surface Mount Technology의 최고마케팅책임자로 해외 마케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했으며 그 전에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대만 법인장, 싱가포르 법인장으로 14년간 활동했다. 또한 홍콩대 산업엔지니어링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윌리엄 아멜리오(William J. Amelio) 애브넷 CEO는 “푸 사장은 검증된 리더로 그동안 당사의 성장과 비즈니스 우수성 신장에 기여해 왔다. 또한 우리 회사의 전략 실행을 이끌고 아이디어와 제품 구상부터 양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설계 엔지니어들을 원만하게 지원하는 데 적임자다”면서 “비즈니스 감각과 애브넷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갖춘 푸 사장의 리더십과 비전은 앞으로 우리 회사의 전자부품 및 유통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아태지역 전역에 걸쳐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푸 사장은 “아태지역 시장은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 공급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는 혁신적 솔루션과 기술 전문성, 설계 및 공급망 서비스를 결합시켜 독보적인 내부 역량을 구축하고 시장 출시기간이 신속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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