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효율적인 비접촉식 애플리케이션 구현 가능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자사의 NFC 리더기 IC인 ST25R3911B와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L476RE를 통합한 디스커버리 키트(Discovery kit) ST25R3911B-DISCO를 출시했다.

덕분에 설계를 시작하면서 디스커버리 키트상에 제공된 설계 회로도와 ST25R3911B의 탁월한 여러 특성, 기능의 범위 등을 미리 여러 가지로 구동할 수 있는 설계의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비접촉식 애플리케이션을 시장에 출시할 때 개발기간을 단축시켜 준다. 이 보드는 RF 회로 레이아웃의 레퍼런스를 제공하며, 내장된 STM32 MCU 소프트웨어를 통해 HF 리더기나 NFC 동작을 신속하게 구동할 수 있다.

ST의 이 새로운 디스커버리 키트의 중심은 NFC 리더기 IC ST25R3911B이다.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여 설계 구현과 생산을 간소화한다. 또한 전력소모 최적화를 위해 탁월한 다이나믹 파워 출력(Dynamic Power Output)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휴대용 기기 및 결제 단말기와의 통신에 필요한 전력을 최소화해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고 배터리모드에 최적화돼 있다.

용량성 웨이크-업(Capacitive Wake-Up) 기능은 호텔의 카드-키 리더기와 같은 제품의 배터리를 절감할 수 있도록 슬립 모드에서 5µA 미만을 소모하면서도 카드 유무와 인체의 근접까지 감지할 수 있다. 유도성 웨이크-업(Inductive Wake-Up)도 저전력 모드로 휴대폰과 태그에 따라 적합하게 감지할 수 있다.

RF 수신기인 ST25R3911B는 일반 디바이스에 비해 수신감도가 약 5배 더 뛰어나며, 최대 1.4W 출력 파워로 별도의 증폭기를 추가하지 않고도 동작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AAT(Automatic Antenna Tuning)를 통해 생산 라인에서 최종 사용자 장비의 안테나 설정을 효율적으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T25R3911B는 848kbit/s에서 6.8Mbit/s까지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키는 VHBR(Very High Bit Rate)을 단일 칩 솔루션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장 유일의 디바이스로, 여권을 비롯한 전자정부(eGovernment) 시스템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또한 ISO 18092(NFCIP-1) Active P2P, ISO14443A, ISO14443B, FeliCa, ISO 15693 비접촉식 표준 등 모든 주요 비접촉식 및 RFID 표준을 지원하기 때문에 티켓팅, 자산추적, 기기인증, 센서-데이터 수집, 액세스 제어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디스커버리 키트 보드에 내장된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L476RE는 DSP 확장 및 부동소수점 유닛을 제공하는 80MHz ARM 코어텍스(Cortex)-M4 코어를 탑재하며 FPC(FlexPowerControl) 기반 스마트 아키텍처와 동적 전압 스케일링, 그리고 서브-모드 옵션을 제공하는 7개의 전력관리 모드 등의 기능을 통해 전력소모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임베디드 메모리 보호기능으로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 디스커버리 키트는 개발자들이 MCU와 리더기 IC의 강점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샘플 코드 및 IP 블록, 확장 보드와 같은 강력한 STM32 에코시스템에 연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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