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미니 스트리트(Rimini Street)가 오라클과 SAP 사용자들에게 즉각적으로 응답하는 리미니 스트리트의 프리미엄급 기업용 소프트웨어 지원에 대한 요구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스라엘과 동유럽에서 성장과 투자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리미니 스트리트는 2016년 12월 31일부로 이 지역의 등록 고객 수가 작년 한 해 동안 100퍼센트 증가했으며, 현재 이스라엘과 동유럽에서 운영 중인 74개 이상의 글로벌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리미니 스트리트는 2016년 12월 31일부로 이 지역에 직원 수를 44퍼센트 늘렸다. 

최근 KPMG가 전세계 82개국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고정보책임자들이 우선시하는 사항 중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고객 참여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최고정보책임자들은 날이 갈수록 기존의 운영 경계에서 벗어나 사업 변혁과 전략에 초점을 맞추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또한 최고경영자(CEO)들이 우선시하는 사항도 달라지고 있는데 최고경영자의 63퍼센트가 비용 절감보다는 수익을 내는 방향으로 최고정보책임자가 I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양날의 검과 같다. 예산은 대체로 그대로이거나 줄어드는 상황이라서 최고정보책임자들은 이러한 핵심 계획에 조달할 추가 IT 예산을 확보하려 고심하고 있다. 그런데 전세계 어느 기업이든 리미니 스트리트의 지원을 받으면 총 유지 비용의 90퍼센트까지 절약할 수 있으므로 남는 자원을 고객 참여 유도, 사업에서 추가 수익 창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계획에 투입할 수 있다. 

지미 슈바츠코프 (Jimmy Schwarzkoph) STKI 연구원 겸 전무 이사는 “요즘 이스라엘에서는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말이 유행인데 이 지역에서 최고정보책임자들이 IT 사업을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사업 변혁 계획 실행을 위한 자금도 조달해야 하는 압박감에 점점 더 시달리기 때문이다”며 “모든 산업 부문에 걸쳐 상위 20개 회사의 3분의 1 정도가 향후 3년 내에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동향을 파악한 요령 있는 최고정보책임자들은 고객 참여를 위한 전략 프로그램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고 회사의 성장 및 경쟁력 유지에 도움이 될 방법을 찾고 있다”며 “이럴 때 독립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그들은 쉽게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잭 오스터(Jack Oster) 리미니 스트리트 동유럽 지역 본부장은 “이스라엘과 동유럽 지역에서 규모를 막론하고 모든 산업 부문에 걸쳐 기업 고위 경영진들과 IT 리더들은 안정적인 ERP 플랫폼으로부터 얻는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하고 그 동안 비영업 업무 기술에 쏟던 관심과 예산을 전략적 성장과 혁신으로 돌리려 한다”며 “이 지역에서 우리의 사업은 계속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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