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3D 설계,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인 오토데스크(Autodesk)가 국내 최대 IT 유통사이자 오토데스크의 국내 총판 파트너인 SBCK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사무 실무 교육 과정에 오토데스크 퓨전 360(Fusion 360)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4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융합사무 실무 교육 과정은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되며, 각종 기계 및 기구제품 설계, 시제품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콜서비스와 사무행정을 희망하는 신규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오토데스크와 SBCK는 융합실무 교육에 사용되는 퓨전 360(Fusion 360) 소프트웨어를 기증하여 신규 여성 구직자들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토데스크와 SBCK가 공동으로 기증하는 퓨전 360(Fusion 360)은 설계, 협업, 가공 도구를 단일 도구로 결합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제품 설계,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등 제조 전반에 관련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단일 도구에서 설계, 테스트 및 제작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게 제품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다. 

정종호 오토데스크 코리아 세일즈 총괄 이사는 “이번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 기증을 통해 신규 여성 구직자들의 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국내 교육기관 지원을 통해 전 세계 디자인,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기술과 워크플로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더 나아가 ‘제조의 미래(Future of Making Things)’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근 SBCK 대표이사는 “이번 퓨전360 기증을 통하여 여성 인재들이 빠르게 변하는 디자인과 제조방식을 익히고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SBCK는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과 확산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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