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산업조사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가 ‘2017 IoT시대의 핵심기술 스마트센서 시장동향과 개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모든 사물이 통신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하면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스마트센서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에 있어 핵심적인 키워드다. 스마트 센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진보를 이끌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수요 산업에서도 이미지센서, 근조도 센서, 마이크로폰센서, 자이로 센서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생체인식 센서가 채택되거나 검토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자율 주행차, 전기차, 커넥티드카 등의 개발에 맞추어 카메라 센서, 라이다, 레이더 센서 등 첨단센서가 빠르게 채용되고 있다. 더불어 졸음방지지시스템, 차선이탈경고시스템, 자율주행시스템 등의 상용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가장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헬스케어 분야다. 헬스케어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우리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센서를 활용한 관련 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가장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 바이오센서가 개발되어 눈물, 땀샘, 침을 측정해 질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센서가 활용되는 영역이 진단· 검사용기기 처럼 사후적인 성격이라면 최근에는 사전적이고 예방적 성격의 용도로 확대되고 있다.

BBC 리서치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 세계 센서 시장의 규모는 795억달러에서 2020년 약 2배인 1544억달러로 성장한다는 전망을 내 놓았다. 대부분의 조사 회사에서 센서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센서 세계 시장점유율은 2.3%(65억달러, 2014년 기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향후 6년간 총 1508억 원을 투입하여 첨단 스마트센서 원천기술과 유망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최근 스마트 센서의 유망 분야별 시장동향과 기술 개발동향 및 핵심 이슈 등을 정리 분석하였으며 국내에서 진행 중인 센서 관련분야 연구개발 테마를 통해 기술개발 동향도 분석했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국내외 스마트센서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기술개발과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자료를 얻을 수 있도록 중점에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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