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사물인터넷(IoT)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영역으로 파고들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르기까지 2년 연속 키워드로 등장한 IoT는 2017년 세빗 박람회에서도 여전히 건재함을 이어갔다.

달라진 점은 인공지능(AI)과 연계하면서 실생활에 바로 도입해도 될 정도로 활용 기반이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것. 이러한 움직임은 네트워크 스토리지인 NAS(Network Attatched Storage) 분야까지 영향을 줘 생산성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컴퓨터 및 정보기술 박람회인 '세빗(CeBit)' 박람회에 참석한 기업용 스토리지 전문 브랜드 큐냅(QNAP)은 2017년 슬로건을 '사물 인터넷의 중심에서 QIoT 솔루션을 선보입니다.'로 정하고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IoT 스토리지 솔루션에 무게를 실었다.

지금까지 출시된 NAS 스토리지는 가정과 기업에서 데이터 저장과 보호 그리고 공유 마지막으로 업무를 보조하는 용도 등 한정된 영역에서 쓰여 왔으나 큐냅은 세빗 2017을 기점으로 한발 더 나아가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의 일환으로 공개된 주요 솔루션으로는

▲Thunderbolt3 인터페이스 기반의 NAS 제품군 ▲QBoat(QTS IoT Server) ▲광디스크 지원을 갖춘 NAS ▲고가용성과 블루레이 디스크 데이터 보관 기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그리고 산업계의 화두인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지능형 서비스 자동화 및 ▲멀티미디어 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ABUS, Panasonic, Seagate, WD와 협업하여 스토리지 솔루션과 공개됐다.

큐냅이 그리는 스마트 홈, QIoT Suite Lite 솔루션이 핵심

전통적인 NAS 솔루션의 활동 영역인 감시, 보안, 멀티미디어 외의 4차 산업혁명 영역에 눈을 돌린 큐냅은 특히 스마트 홈에 유독 애착을 드러냈고 이의 핵심은 QIoT Suite Lite 솔루션이다.

예를 들면, 큐냅 NAS에 연동된 CCTV와 화재 감지기에서 불꽃이 감지되면 화재 알람이 울리게 되는데 이 움직임을 감시하고 분석하는 기반이 바로 QIoT Suite Lite라는 것.

세빗 현장의 큐냅 관계자는 이와 같은 모습에 대해 "QNAP NAS는 단순한 스토리지 이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고성능 하드웨어와 결합한 보다 스마트하고 지능적인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가정용, 비즈니스와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증거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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