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버츄스트림(Virtustream)이 기업 업무에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과 서비스를 호주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제공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플랫폼과 서비스에는 버츄스트림의 혁신적 클라우드 기술과 고유의 소비 청구서 발부 모델(consumption billing model)이 포함된다.

이 지역에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조사연구 결과 IDC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서비스(Cloud Systems Infrastructure Services) 시장이 2020년에 129억 달러(약 14조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 봤다.

프랭크 젠스(Frank Gens) IDC 수석 부사장 겸 수석 분석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기업체들이 사업을 빠른 속도로 세계화하면서 기존의 기록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복잡한 과정을 관리하려고 하기 때문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잠재 수요가 엄청나게 크다”며 “그러한 지역적 요구에는 데이터 주권이 추가되어 (애플리케이션)제공업체의 시장이 크게 좁아진다”고 말했다.  

버츄스트림은 상거래, 고객과의 상호작용 및 기업 생산성에 필수적인 매우 중요한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구축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을 호주/뉴질랜드(ANZ) 지역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호주 내 기업 및 공공 부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드니와 캔버라에 클라우드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앞서 버츄스트림은 일본에서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과 협력하여 사업을 확장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사이먼 월쉬(Simon Walsh) 버츄스트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의 가장 어려운 과제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태세를 갖췄다”며 “현지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에 회사의 우수한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클라우드 분야 전문성과 모회사인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관계 등을 결합하면 지역 내 기업체들에게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사업을 빠르게 탈바꿈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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