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지난 20년 간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널리 사용되어 온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MEMS, RADAR 기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하는 드라이브360(Drive360) 28나노(nm) CMOS RADAR 기술 플랫폼을 출시했다.

최신 28nm CMOS 공정 기반의 자동차용 RADAR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아나로그디바이스가 업계 최초다. Drive360 RADAR 플랫폼은 최신 안전 및 자율 운전 어플리케이션에 최고의 RF 성능을 제공해준다.

이러한 RF 성능은 현재 동급 최강인 실리콘 게르마늄(SiGe) 기반 플랫폼보다도 월등하며, 자동차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물체를 인식해 회피 동작을 취할 시간을 벌 수 있게 해준다. 28나노 기술 플랫폼은 향후 개발될 다양한 제품들의 근간이 될 것이며, 티어 1 및 OEM 고객사들은 이를 통해 시장 출시 기간, 설계 위험, 개발 비용을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신형 플랫폼은 자율 운전 및 ADAS에 필요한 고급형 장거리 사용 사례, 중단거리 자동 비상 브레이크, 사각 지역 탐지,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초단거리 자동 주차 등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자동차 안전 부문 총괄 사장인 크리스 제이콥스(Chris Jacobs)는 “ADI의 일차적인 목표는 최고 수준의 어플리케이션 응용성과 확장성을 제공함으로써 여러 세대의 시스템을 지원하는 플랫폼에서 차세대 자율 주행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DI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SiGe 기반의 RADAR 제품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해 소형 기하 CMOS가 가지는 비용, 전력 사용 및 통합 측면의 이점을 활용하는 접근 방식을 고안했다”며 “이번 CMOS RADAR 플랫폼은 현재 동급 최강의 SiGe 성능과 맞먹거나 이를 뛰어넘는 수준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떠오르는 자율 주행 어플리케이션의 요건을 지원해 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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