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가 80%로 가장 큰 비중, 1인 이용객 비율도 비교적 높아

[테크월드=정동희 기자] 국내 모바일 호텔 예약 서비스 데일리호텔은 특급호텔 객실 판매량이 최근 2년 사이 40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일리호텔에 따르면 2017년 1월 ~ 3월 데일리호텔 앱을 통해 거래된 특급호텔 객실 판매량은 2015년에 동기간에 비해 약 400% 증가했다. 전체 객실 판매량이 252% 증가한 것과 비교해 특급호텔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호텔 라이프스타일 리서치랩이 특급호텔 예약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 사용자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20대 이용자가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0대(41%), 40대(11%), 50대(4%) 순으로 나타났다. 

특급호텔 소비트렌드

특급호텔을 이용하는 목적으로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32%)’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20%)’ ‘친구와 함께 즐기기 위해(17%)’ ‘비즈니스 목적(16%)’순으로 나타났으며, 혼자 특급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이용자도 15%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신인식 데일리호텔 대표는 “최근 포미족(For me)과 욜로(YOLO)와 같은 가치 소비형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특급호텔에서도 2030세대와 1인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모바일 호텔 예약 서비스를 통해 특급호텔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져 고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일상 속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데일리호텔은 국내 95% 이상의 주요 특급호텔과 제휴를 맺고 있어 모바일 호텔 예약 서비스 앱 중 특급호텔 분야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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