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5시간이 지속

[테크월드=정동희 기자] 한국레노버 인텔의 최신 7세대 코어 프로세서(카비레이크)를 탑재한 5세대 ‘씽크패드 X1 카본’(ThinkPad X1 Carbon, 이하 X1 카본)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5세대 ‘X1카본’은 더욱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는 강력한 비즈니스 울트라북이다. 

5세대 ‘X1 카본’은 보다 작아지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1.14kg에 불과한 무게와 15.95mm의 두께로 동급 노트북 중 최경량을 자랑할 뿐 아니라, 13인치 폼팩터에 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8% 작아진 사이즈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인공위성에 사용하는 소재와 같은 등급의 카본 섬유와 마그네숨 합금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영하 20도부터 영상 60도에 이르는 열충격 테스트를 포함해 총 12가지 군용 등급 테스트를 거친 동시에, 200가지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해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탁월한 내구성을 갖췄다. 

최대 인텔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최대 512G PCIe SSD와 8GB의 메모리를 탑재해 최상급의 성능을 구현하는 5세대 ‘X1 카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5시간이 지속되는 강력한 배터리 용량을 제공한다. 

씽크패드 X1 카본

이와 더불어, 1시간에 약 80%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도 지원해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또한, 두 개의 USB 3.0와 두 개의 썬더볼트3(Thunderbolt 3) 포트를 탑재해 얇고 가볍지만 최고의 확장성을 보장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썬더볼트 3 도킹 시스템을 통해 최대 2개의 4K 디스플레이 또는 3개의 FHD 디스플레이와 연결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강력해졌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로그인용 얼굴 인식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해 생체 인증 기능을 강화했으며, 매치온칩(Match-on-Chip) 터치 지문 센서를 탑재 했다. 이를 통해, 등록된 데이터는 센서 자체에서 처리되고 모든 지문 이미지는 지문 처리 장치 내부에서 처리되도록 함으로써 악의적인 로그인 액세스를 방지한다.

한국레노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씽크패드 블루투스 마우스와 정품 슬리브를 증정한다. 또한 이미지가 포함된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정품 USB 3.0 이더넷 아답터를 제공한다. 한편, 오는 17일부터는 레노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5세대 ‘X1 카본’ 구매가 가능하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씽크패드는 레노버가 전세계 PC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한 대표적인 프리미엄 PC 브랜드다. 이러한 씽크패드 브랜드를 더욱 진화시킨 ‘X1 카본’은 강력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탁월한 성능과 휴대성으로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컴퓨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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