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 고급 스마트폰 플랫폼 솔루션···사용자 경험 향상

[테크월드= 정동희 기자] 중국 무선통신 단말기 코어 칩 제조업체인 스프레드트럼 (Spreadtrum Communications)이 고도로 통합된 전력관리, AC/DC 전력변환, SSL(solid state lighting)과 블루투스 저에너지 기술 공급업체 다이얼로그 컨덕터(Dialog Semiconductor 이하, 다이얼로그) 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그에 따라 다이얼로그는 스프레드트럼의 차세대 LTE 플랫폼에 탑재될 고통합성 혼합신호 전력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세계 주류 LTE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양사 간 협력 관계의 제1단계에서 다이얼로그는 자사의 최신 맞춤 SC2705를 스프레드트럼의 LTE 플랫폼 SC9861G-IA에 공급한다.

이때 인텔의 14nm 프로세스로 제조된 인텔 에어몬트(Airmont) 아키텍처가 사용될 전망이다. 
SC9861G-IA 플랫폼은 2017년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출시됐으며, 양사는 여러 스마트폰 진입 레벨과 지역 시장을 대상으로 이 기술의 추가적인 파생 상품을 개발 중이다.

스프레드트럼의 최고경영자인 리리요(Leo Li)는 "다이얼로그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주요 LTE 칩셋 공급업체가 되고자 하는 자사 목표의 중요한 한 발"이라며 “자사는 다이얼로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충전 효율성, 안전성 및 통합성이 더욱 증대된 중급 및 고급 스마트폰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잘랄 바겔리(Jalal Bagherli) 다이얼로그 세미콘컨덕터 최고경영자는 "스프레드트럼과의 협력은 자사가 차세대 LTE 플랫폼에 주요 전력 절감 기술을 공급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자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촉진할 것"이라면서 "양사가 제조업체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통합 LTE 플랫폼을 제공하며, 차세대 스마트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협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스프레드트럼은 단말기용 칩셋을 6억개 이상 출하했다. 신규 시장에서 소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더 높은 기능성을 요구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LTE 칩셋에 효율적인 전력관리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소비자 요구에 맞는 최신 기능을 갖춘 강력한 차세대 장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C2705는 세 가지 독특한 스마트폰 기술을 통합한다. LRA(Linear Resonant Actuator)나 ERM(Eccentric Rotating Mass)을 구동시키는 통합 햅틱스를 포함하며, 백색 LED(WLED)를 위한 역광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TFT나 AM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위한 바이어스 전력 공급 세대와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SC2705는 고효율성 온칩 충전기도 포함한다.

SC2705는 치수가 WLCSP 4.135mm x 5.335mm로 소형이며, 2017년 2분기부터 고객들에게 샘플로 제공될 예정이다. SC2705는 스프레드트럼의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