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SoC(system-on-chip) 인터커넥트 IP분야 기업인 아테리스(Arteris)는 차세대 인터커넥트 타이밍 자동화 솔루션인 ‘PIANO 2.0 타이밍 클로저 패키지(Timing Closer Package)’를 발표했다.

PIANO 2.0은 FlexNoC 피지칼(Physical) 패키지 사용 고객들을 위해 캐시 코히어런트 및 비(非)코히어런트 서브시스템 모두에 자동화된 인터커넥트 타이밍 클로저를 제공한다.

초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과 핀펫(FinFET) 트랜지스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온칩 인터커넥트는 타이밍 클로저 이슈에서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이슈들은 대개 설계 공정의 후반부에 발견되기 때문에 개발 일정에 차질을 빚게 하거나 제품 출시를 지연시키곤 한다. 현재 설계팀들은 ECO(engineering change order) 공정을 통해 칩 넷리스트에 파이프라인 단을 수동으로 삽입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

아테리스, PIANO 2.0

PIANO 2.0은 SoC 설계 플로우의 초반부터 작동하는 기술을 이용해 백엔드 타이밍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일정 지연의 위험을 줄여준다. 이 새로운 기술은 아테리스의 FlexNoC 및 Ncore 인터커넥트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물리적 인터커넥트 거리 개념을 알려준다.

우선, PIANO는 개별 인터커넥트 링크와 트레이스의 길이를 계산한 다음, 반도체 기술 공정에 대한 정보와 성능 목표를 활용하여 인터커넥트 파이프라인을 가까운 타이밍에 자동으로 연결한다. 그런 다음, PIANO는 시놉시스(Synopsis)나 케이던스(Cadence) 툴 체인의 물리적 합성 능력을 이용해 이 타이밍 클로저 회로에 대한 평가를 지원한다.

PIANO 2.0의 새로운 기능은 ▲캐시 코히어런트 및 비-코히어런트 인터커넥트 서브시스템 모두에 자동화된 인터커넥트 타이밍 클로저 제공 ▲SoC 설계 개발 단계에서 타이밍 클로저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IP 목록으로부터 메타 플로어플랜(meta-floorplan) 생성 ▲제조 플로어플랜을 LEF/DEF 및 TCL 포맷으로 입력 및 출력 ▲첨단 기능들을 갖춘 자동화된 파이프라인 삽입 ▲시놉시스의 디자인 컴파일러 그래피컬 및 IC 컴파일러II(Synopsys’ Design Compiler Graphical and IC Compiler II)와 케이던스의 제너스 및 이노버스(Cadence’s Genus and Innovus) 물리적 합성 툴 체인 통합 등이다.

아테리스의 찰스 자낙(K. Charles Janac) 회장 겸 CEO는 “PIANO 타이밍 클로저 패키지의 핵심 기술은 현재 생산 중인 몇몇 복잡한 핀펫 SoC 설계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히고, “PIANO 2.0은 아테리스의 Ncore 캐시 코히어런트 인터커넥트와 FlexNoC 비-코히어런트 인터커넥트 IP 제품 모두와 동작하는 차세대 자동 인터커넥트 타이밍 클로저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업계 선도적인 반도체 설계팀들과 18개월 동안 협력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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