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 정동희 기자] KT는 모바일 전자지갑 ‘클립(CLiP, 이하 클립)’을 이용하는 고객이 특정 상품의 TV광고를 본 이후 ‘클립’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컨스크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세컨스크린’은 KT가 음파통신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사운들리와 협력을 통해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로 음파 인식을 통해 TV광고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TV광고가 방영되는 도중에 고객이 클립 앱을 실행 후, ‘쉐이킹(흔들기)’를 하면 특정 TV광고의 음파에 반응해 해당 TV광고 상품과 연계된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단 스마트폰의 OS 버전은 안드로이드 4.4, iOS 8.0 이상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세컨스크린’을 통해 광고주는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TV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을 함께 하는 환경에서 15초의 짧은 TV광고 속에 담지 못한 상품의 소개 외에도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을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

박수철 KT 스마트금융사업담당 상무는 “세컨스크린은 TV광고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새로운 마케팅 수단이다”며, “앞으로 TV광고 외에도 TV홈쇼핑, TV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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