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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키 <<로빙 네트웍스, 전세계 유통 계약 체결무선 네트워킹 제품 공급…시냅스 제품도 공급디지키www.digikey.com)와 로빙 네트웍스는 로빙 네트웍스의 무선 네트워킹 제품 공급과 관련해 전세계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로빙 네트웍스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인텔리전트 무선 솔루션 및 802.11 Wi-Fi 기술의 선두업체이다. 로빙 네트웍스는 임베디드 모듈, 직렬 어댑터, 네트워크 접속 디바이스 및 센서, 블루투스 기반 PC로부터의 접속 허용, PDA, 휴대전화, 네트워크, 그리고 M2M 통신과 같은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로빙 네트웍스의 제품은 무선제품 개발 사이클을 단축시킨다. 애플리케이션으로는 데이터 입력, 산업 자동화, 의료/병원, POS(point of sale), 인벤토리, 홈 제어, M2M 등이 있다.디지키가 유통을 맡게 된 로빙 네트웍스의 제품들은 디지키의 인쇄 및 온라인 카탈로그에 게재되어 있으며, 디지키를 통해 곧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디지키의 마크 라슨(Mark Larson) 사장 겸 COO는 “이런 혁신적인 회사와 제휴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디지키의 소비자들은 개발 시간을 단축해 시장 출시를 앞당기고, 그 결과 비용을 절약시킬 수 있는 우수한 제품에 당연히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빙 네트웍스의 마이클 콘래드(Michael Conrad) 사장은 “디지키의 우수한 채널을 통해 우리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디지키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새로운 소비자들을 위한 지원 및 서비스를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지키는 저렴한 비용의 엔드투엔드 무선 제어 및 모니터링 네트워크 솔루션 일체를 제공하는 시냅스와도 전세계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설치 및 유지가 용이한 이들 솔루션은 코디네이터, 중계기, 엔드 디바이스, RF 엔진 및 직관적인 포탈 PC 기반의 네트워크 관리자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다. 디지키가 확보하고 있는 시냅스의 제품으로는 시냅스 코디네이터(Synapse CoordinatorTM), 엔드 디바이스, RF 엔진 및 네트워크 평가 키트 등이 있다.>> 아이앤씨마이크로시스템 <<미릭스 세미컨덕터와 제품공급 계약고기능 통합 방송 솔루션 제공…미릭스는 아시아시장 확대아이앤씨 마이크로시스템(www.inc.co.kr)은 영국의 무선 방송 수신기용 반도체 기업인 미릭스 세미컨덕터(www.mirics.com)와 제휴를 맺고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양사의 제휴에 따라 아이앤씨는 국내 DMB 이동방송 및 DVB-H/T 모듈 수출 시장에 고기능 통합 방송 수신기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며, 미릭스는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비즈니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이와 관련 미릭스의 CEO인 사이몬 앳킨슨은 “한국은 모바일 TV 시장 기반이 마련돼 있고 세계 주요 이동전화 및 휴대형 기기 제조업체들이 포진해 있다. 우리의 강력한 기술로 구현된 튜너는 이제 아이앤씨와의 제휴로 한국의 핵심 기술 기업들과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아이앤씨의 최의선 사장은 “DMB는 국내 시장에서 내비게이션 기기 및 이동전화와 같은 통합의 형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DVB-H/T와 ISDB-T 모듈 등의 분야에서 미릭스의 잠재 시장은 크다고 본다. 미릭스는 모든 표준을 단일 칩으로 지원하여 이미 고객사 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미릭스의 MSI001과 MSI002 튜너는 모바일 폰, 포터블 라디오, PMP, 노트북, 데스크톱, PDA 와 USB TV 동글 등과 같이 가격과 크기에 민감한 제품들에 대한 고성능 리시버 제품 개발 등에 적합하다. 미릭스 튜너는 DVB-H, ISDB-T(1-, 3- & 13-seg), T-DMB, MediaFLO, DAB, DRM, AM /FM를 포함한 멀티브로드캐스트 표준들의 글로벌 디지털과 아날로그 지상파 수신에 초점을 두며, LW에서 L-밴드 고성능 전대역 주파수 스펙트럼을 제공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에 마티아스 루드비히 임명반도체 분야 경영과 전문 기술 경험공석이었던 인피니언 코리아의 지사장에 외국인 인사가 들어오게 된다.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www.infineon. com)는 마티아스 루드비히 박사(Dr Matthias Ludwig, 53)를 인피니언 코리아 지사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한국 지사에 근무하게 될 루드비히 박사는 인피니언 코리아의 각 사업부 그룹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사업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직속 상관은 포우 티엔 티(Pow Tien Tee) 싱가포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사장 겸 상무이사이다.포우 사장은 “루드비히 지사장은 오랜 기간 동안 반도체 분야의 경영과 전문 기술 양쪽 모두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 및 반도체 사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인피니언 코리아의 사업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루드비히 지사장은 2001년에 인피니언 경쟁력 센터(Center of Competence)의 이사로 임명돼 홍콩에서 아태 지역 모바일 통신 제품 기술 지원 그룹을 설립했다. 2년 후에는 이 센터의 상무이사가 되어 상하이로 근무지를 옮겨 전반적인 기술 지원, 고객 서비스 및 무선 솔루션 R&D 설비 분야를 지휘했다. 루드비히 지사장은 또한 휴대폰용 초저가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인템포 사에 모바일 TV용 원칩 공급영국 오디오업체, 아이팟 주변기기에 적용모바일 TV 분야 전문 팹리스 업체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www.inctech.co.kr)는 영국의 대형 오디오 업체인 인템포(INTEMPO)사에 모바일 TV용 원칩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인템포사는 DAB 제품과 아이팟 액세서리 제품(주변기기)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07년 크리스마스에 발표된 아이팟의 iDAB(디지털오디오방송)에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T3300을 채택했다.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T3300은 올해 7월 출시된 DMB핵심 반도체 부품인 고주파칩과 베이스밴드칩을 하나로 통합한 원칩으로 업계 최소형 사이즈(5×5mm)와 기존 소비전력보다 낮은 60mW 이하의 저전력을 구현한다.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박창일 사장은 “이번 T3300의 영국시장 공급 외에 다양한 글로벌 칩을 개발하여 세계 DMB표준에 맞게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Hot Product/ 내셔널 세미컨덕터파워와이즈 ADC ‘이것이 저전력’경쟁사 대비 30% 절감…CTSD 기술로 설계 간단내셔널 세미컨덕터 코리아(www.nsc. com)가 업계 최초로 고속 연속 시간 시그마-델타(이하 CTSD) AD 컨버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에너지 효율이 높은 내셔널의 파워와이즈(PowerWise짋) 제품군에 속하는 ADC12EU050은 경쟁사 파이프라인 제품보다 30%가량 낮은 전력(350mW)을 소모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이 제품은 최대 25MHz의 샘플 대역폭을 제공하는 8채널, 12비트 50 MSPS(Mega-Samples Per Second) ADC이다. 제조업체들은 이 획기적인 저전력 소모를 구현하는 ADC12EU050 제품을 통해 휴대용 의료 초음파 기기 및 산업용 이미징 장비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열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CTSD 기술은 15년 이상 대학 및 업계에서 연구 과제로 다뤄졌던 기술이다. 내셔널은 ADC12EU050의 출시를 통해 연구 과제로만 머물렀던 CTSD 기술을 생산 라인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최초의 제조 회사가 되었다.내셔널은 매우 적은 전력에서 높은 동적 성능이 필요한 이미징, 통신, 테스트 및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CTSD ADC 제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속 시간 아키텍처를 이용하면 안티 앨리어싱 필터링 기능을 ADC에 포함시키면서 신호 조절과 같은 다른 신호 경로 기능을 통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설계가 매우 간단해진다.연구 과제로 머물렀던 CTSD 기술, 생산 라인에 성공적 접목ADC12EU050 12비트, 초저전력, 8진 CTSD ADC는 최대 25MHz의 샘플 대역폭(앨리어스 없음) 및 40 MSPS~50MSPS의 전환율을 제공한다. 이 장치는 68dB의 SINAD(Signal-to-Noise And Distortion) 및 70dBFS(decibels full scale)의 SNR(Signal-to-Noise Ratio)을 특징으로 한다.1.2V의 공급 전압에서 작동하는 이 장치는 50MSPS에서 채널당 44mW를 소비해 총 전력 소비량이 350mW에 불과하다. ADC12EU050은 업계 표준인 LVDS 및 SLVS 모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가능한 시리얼라이즈된 출력을 사용하여 상호 연결로 인한 복잡성을 줄여준다. ADC12EU050은 -40℃~85℃의 온도 범위에서 작동하며 10mm×10mm 68핀 LLP 패키지로 제공된다.>> 프리스케일 <<첨단 200mm MEMS 생산 라인 구축텍사스 공장에 증축…센서 수요와 첨단 기술에 대응프리스케일 반도체(www.freescale.com)는 증가하는 센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200mm(8인치) MEMS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프리스케일 오크 힐 공장에 새로 증설된 라인은 일본 센다이에 있는 프리스케일의 기존 150mm(6인치) MEMS 시설을 보완하게 된다.MEMS(미세 전자 기계 시스템) 센서 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MEMS 대량 생산 전문 기술의 중요성도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프리스케일은 25년 이상 MEMS 기반 센서를 생산해왔으며 가속도, 압력, 근접 센서 등 광범위한 제품군을 갖춘 선도적인 센서 대량 공급 업체이기도 하다. 프리스케일은 포괄적인 센서, 제어, 연결장치, 아날로그 솔루션을 지원하는 폭 넓은 제품군의 첨단 임베디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프리스케일 센서 및 작동장치 솔루션 사업부의 총책임자인 드미트리 콘딜리스(Demetre Kondylis) 상무는 “프리스케일이 새로 신설한 200mm MEMS 생산 라인은 가격에 민감한 자동차, 산업, 의료, 가전 시장의 급증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회를 확실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세계 정상급 MEMS 시장 분석기관인 욜 디벨로프먼트(Yole Developpement)의 장-크리스토프 엘로이(Jean-Christophe Eloy)는 “국제 MEMS 산업은 2006년에 대략 60억 달러(USD) 규모에 도달하였으며, 연간 통산 14%의 성장률로 신장되고 있다”며 MEMS 시장은 2010년까지 약 9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첨단 200mm 생산 라인 구축으로 프리스케일은 최신 MEMS을 통합하고 개척하여 전력 소비량, 비용 효율성 및 폼 팩터 등과 같은 시장의 주요 경쟁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첨단 45nm CMOS RF 칩제조 기술 입증차세대 WLAN에 사용…RF 기술 입지 확보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ww.st.com)은 CMOS 45nm RF 기술을 통해 구현된 최초의 실용 디바이스를 성공적으로 제조했다고 발표했다.최첨단 기술은 차세대 WLAN(Wireless Local Area Network)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프랑스 크롤(Crolles)의 300mm 실리콘 웨이퍼로 제조된 프로토타입형 SoC 디바이스는 RF 신호의 초기 검출에서부터 연속 처리를 위한 디지털 데이터 출력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기능 체인을 통합했다. 이러한 프로토타입은 최첨단 성능과 밀도(저잡음 증폭기, 믹서, ADC 및 1.1V에서 필터링 동작을 위한 0.45mm²)를 실현시킨다.이번 ST의 실리콘 혁신 기술은 CMOS RF 파생 기술을 위한 전략의 결과이며 45nm와 32nm 기술 노드에서 단일칩 모바일 솔루션을 생산하는 ST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이번 성과는 ST의 첨단 45nm CMOS RF 파생 기술 및 세계 최고의 RF 설계, 시뮬레이션, 특성화 부문 전문 기술이 결합된 결과이다. 파생 기술들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표준 코어-CMOS 기술 플랫폼의 독자적인 변경 결과물이다. ST의 아날로그/RF 파생 기술은 레지스터, 커패시터, 인덕터와 같은 수동 디바이스가 고성능, 고밀도 디지털 로직 기능을 통합시킬 수 있게 한다.포토뉴스이제는 웨딩 관련 상품도 유비쿼터스 시대다. (주)맥트로닉스에서는 다가올 웨딩시즌을 맞아 네트워크를 통한 콘텐츠 관리와 터치패널을 이용해 전자방명록이 가능한 UMC-e 솔루션 상품을 코엑스에서 열린 결혼박람회를 통해 선보였다. 한 참관객이 터치패널에 ‘결혼을 축하한다’는 내용을 써 보이고 있다. <사진/글: 김의겸 기자>>> TI <<리치 템플턴 CEO, 신임 회장에 내정회장직 승계, 현 회장은 4월 퇴임TI(www.ti.com)의 토마스 엔지버스 회장이 4월 17일에 열리는 주주 회의를 마지막으로 퇴임한다. 이에 따라 지난 15년간 함께 TI를 이끌어 온 리차드 템플턴(Richard(Rich) K. Templeton) 사장 겸 CEO가 신임 회장으로 내정됐다.새롭게 회장직을 맡게 될 리치 템플턴(49세)은 유니온 대학(Union College)을 졸업한 이후 1980년 TI에 입사했다. 1996년 TI의 반도체 부문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2000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2004년 사장 겸 CEO직을 맡게 되었다.CEO로서 템플턴은 TI의 아날로그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R&D 및 인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날로그에 대한 요구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회사의 입지를 미래 성장형으로 강화했다. 또한 템플턴은 운영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R&D 투자를 늘렸으며,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TI 제조 전략을 강도 높게 재조정했다. 그 결과, TI의 투자자본수익률(ROIC은 2004년 이후 2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은 70% 증가했다.>> JDSU <<광 측정 솔루션 강화한다웨스트오버 사이언티픽의 광섬유 인수세계적인 광통신 테스트, 측정기업인 JDSU(www.jdsu.co.kr)가 광 섬유 통신 시장에서, 광 현미경, 정밀 클리닝 시스템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웨스트오버 사이언티픽(Westover Scientific Inc)을 인수했다.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웨스트오버 사이언티픽은 파이버옵틱(Fiber Optic) 네트워크 상에서 손실이 큰 에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먼지나 오염물질의 검출을 위해 필요한 특정 필드와 랩, 광 현미경을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웨스트오버 사이언티픽의 파이버 사업부는 이제 JDSU의 통신용 테스트 측정 사업부 안에서 FIT(Fiber Inspection and Test)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JDSU의 파이버옵틱 PLT 사업부의 제너럴 매니저이자 부사장인 빌 모티머(Bill Mortimer)는 웨스트오버 사이언티픽 제품군으로 인해 JDSU는 광 네트워크를 경제적으로 배치 및 관리할 수 있는 최고의 광 측정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Hot Issue / NXP반도체CES 전시회서 차세대 반도체 선보여가전, 휴대전화, 자동차 등 혁신적 솔루션 발표NXP(www.nxp.com)는 CES 2008에서 역동하는 미디어 테크놀러지를 선보였다.NXP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자동차 안에서, 혹은 휴대전화와 같은 이동기기를 사용할 때에도 선명한 이미지와 또렷한 사운드, 손쉬운 정보 공유가 가능한 감각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했다.NXP는 이번 전시회에서 커넥티드 홈, 이동전화 및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반도체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개인화된 TV에서부터 휴대전화 장치 혁신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PNX5100, 잔상 등 디지털 영상 단점 없애줘주문형 TV의 동력, 슬링캐처도 시연이번 CES의 NXP 전시관 방문객들은 NXP의 획기적인 PNX5100 비디오 포스트프로세서를 탑재한 HD LCD-TV 상의 특별한 영상체험을 경험할 수 있었다. NXP는 PNX5100의 고유한 MAPP(정교한 동영상 처리기술)의 적용 전과 후의 상태를 시연했다. 이 기술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동영상에서 보여질 수 있는 잔상현상과 후광현상 및 기타 일반적인 디지털 영상의 단점이 제거됐다.PNX5100은 NXP의 고유한 ‘2D-Color-Dimming’ 기술을 제공하며, 이 기술을 통해 상당한 소비 전력 절약과 더불어 우수한 명암비와 화려한 색감을 재현할 수 있다.또한 NXP는 컴포넌트 및 솔루션 기술을 통해 ‘어떤 콘텐츠든, 어느 스크린에서든’ 체험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NXP 전시관에서 선보이는 슬링캐처(Sling Catcher)는 소비자들이 어떤 스크린을 통해서도 어디서나 자신들이 좋아하는 디지털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혁명적인 휴대용 매체 스트림 장치이다. 이처럼 차세대 “주문형 TV”의 동력은 NXP의 STB810 IP 셋톱박스 솔루션이 담당한다. 사용자들은 한 TV에서 다른 TV로(예를 들어,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가 지원되는 TV에서 집이나 호텔의 다른 화면으로), PC 또는 노트북에서 TV로 비디오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신윤오 기자>2008년,PLD 시장의 성공은 계속된다윔 로렌츠(Wim Roelandts) 자일링스 이사회 회장2007년은 자일링스가 90nm 및 65nm 디바이스를 통해 컨수머 및 통신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기록적인 세일즈를 거둔 성공적인 한해로 마무리되었다. 이러한 세일즈의 성공은 아시아 시장에서 달성한 약 500%에 가까운 폭발적인 매출 신장에서 기인한 것이다. 자일링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술적 요구에 부합하고 시장출시 시기를 앞당기고자 하는 설계자들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 전역에 걸쳐 자일링스의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또한 지난 2007년에는 자일링스 역사상 단일 주문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인 8백만 유닛(싱글 소켓 기준)에 달하는 주문이 있었다. 이러한 백만 개 단위의 주문이 계속됨에 따라 우리는 머지 않아 모든 사람들이 로직 디자인 분야에서 자일링스를 고려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지금 우리는 그 길의 중반에 서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전자산업은 현존하는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향후 전개될 새로운 기능들까지 포괄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에 대한 요구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요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PLD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스템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디자인은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머블 패브릭 기반으로 이행되어 갈 것이다.만약 경제상황이 호조를 유지한다면 2008년에도 우리는 컨수머, 감시장치, 오토모티브, 통신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시한번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평판 디스플레이 마켓은 전자산업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특히 지속적인 가격하락과 정부의 디지털 프로그래밍 프로모션 정책이 시행되면서 FPGA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컨수머, 감시장치, 오토모티브, 통신 기대FPGA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기에서 수많은 핵심기술을 실현시키는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자일링스의 스파르탄 제너레이션(Spartan Generation) 디바이스는 수많은 최신 평판 디스플레이에 채택되었다. 또한 패널 제조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자일링스에게는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마켓이다. 아이서플라이(iSuppli)에 따르면 전세계 LCD 및 PDP TV 선적량은 오는 2009년에 약 8천만 유닛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테러와 범죄의 위험이 지속되면서 고성능 감시장치용 비디오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신 비디오 감시 시스템은 기록 기능 뿐만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능까지 필요로 한다. 이로 인해 보다 높은 품질의 비디오와 DSP 프로세싱 능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자일링스 디바이스는 이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일링스에게 매우 큰 기회의 시장이 될 것이며, 이것이 우리가 자일링스 FPGA 기반 DSP 성능 향상에 주력하는 이유이다.오토모티브 분야의 경우에는 운전자 지원(Driver Assistance) 애플리케이션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에는 고급 대형 차량에서만 제공되었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점차 일반 차량에서도 채택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2007년에서 2012년까지 약 5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모바일 기기 또한 포터블 전자기기 제조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함에 따라 PLD 시장의 좋은 텃밭이 되고 있다. 오늘날 설계자들은 ASIC이나 ASSP와 같은 고정된 아키텍처 보다는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의 본질적인 유연한 특성과 시장출시를 앞당길 수 있는 장점 등을 보다 선호하고 있다. 또한 컨수머 시장은 단순히 높은 성능을 요구하기 보다는 아이폰과 같이 성능 대비 보다 편리한 사용에 관심을 두고 있다. PLD는 설계자들이 자신들의 제품에 사용 편이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차별화를 이루는 동시에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마지막으로 통신 분야의 경우, 우리는 무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트리플 플레이를 확산함에 따라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 차세대 기지국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격절감(채널당 가격 기준)이라는 도전과제를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며,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와 프로토콜, 변화하는 가입자들의 사용패턴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프로그래머블 로직은 유연한 디자인 플랫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리모트 방식으로 향후 업그레이드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무선 기지국에 이상적이다. 이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수백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업계의 변화 선도하는 자일링스자일링스는 버티컬 마켓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는 업계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시스템 아키텍처 레벨의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점에서 자일링스는 고객들이 복잡한 디자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유연한 업계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격절감 및 개발기간 단축, 리더십 등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프로그래머블 로직 최상의 장점은 유연성이다. PLD는 해당 애플리케이션별로 적합한 기능 조합을 제공함으로써 아주 효과적으로 시스템 가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특정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거의 모든 전자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 도메인별로 최적화되어 있는 자일링스의 디바이스는 로직, 메모리, 병렬/시리얼 I/O, 임베디드 프로세서, DSP 기능, 그리고 특정 애플리케이션 요구조건에 적합한 여러 기능들을 조합할 수 있는 전례없는 코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자일링스는 지속적으로 광범위한 마켓 및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적절한 기능들로만 채워진 실리콘과 최적의 IP, 디자인 툴, 그리고 즉시 설계구현이 가능한 솔루션에 필요한 주변기기 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자일링스CES 2008에서 PLD와 종합 솔루션 선보여HDMI 비디오 연결, 이미지처리, 자동차용 제품 집중 소개자일링스(www.xilinx.com)는 지난달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08 CES(소비자가전쇼)에 참가하여 업계선도적인 PLD와 종합 솔루션을 선보였다.종합 솔루션은 자일링스가 부스에 마련한 전시관 데모와 쇼에 참가한 타 기업들의 다양한 상품들을 통해 HDMI 비디오 연결, 디지털 디스플레이, 이동단말기, 이미지처리,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차량운전자용 정보기기 등에 탑재된다. 자일링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주요 제품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자일링스는 컨수머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개발한 저전력 솔루션, 스파르탄-3 FPGA와 쿨러너-2 CPLD를 소개했으며 또한 자일링스 스파르탄-3A를 채택하여 HDTV 및 유연한 플랫패널 인터페이스를 위한 비용 효율적이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HDMI 및 디지털 디스플레이 연결 솔루션을 선보였다. △자일링스 스파르탄-3을 기반으로 한 애피칼(Apical)의 신터(Sinter)는 공간 노이즈, MPEG 블로킹, 압축으로 인한 아티팩트를 줄이면서 최대 1080p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자일링스 스파르탄-3E FPGA 기반 개발 보드를 이용한 산요(Sanyo) 카메라와 이리딕스(Iridix) WDR(광동적범위보상기능) IP 탑재 감시카메라 시스템은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화질을 개선시키고, 타임-투-마겟을 줄이며 센서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일링스 스파르탄-3E를 탑재한 오토모티브 개발플랫폼 및 IP 솔루션은 단일 원거리 디스플레이 시스템의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다.융합기술시대,업종 간의 지식 교류 시급하다김종희 융복합기술본부장한국요업기술원(KICET)1990년대 말 우리나라 부품소재 산업의 낙후성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일본에 대한 부품소재 산업의 무역역조에 관한 것이었다. 90년대 초반에 시작된 우리나라 IT산업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한국이 크게 간과하고 있는 사항이 이러한 IT산업에서 얻어지는 큰 수익 중 많은 부분이 일본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즉 IT시스템 개발과 이에 대한 제품개발에서는 앞서가고 있었으나, 제품에 들어가는 소재 및 부품은 대부분을 일본에서 수입함으로써 IT산업 발전에서 오는 이익 중 대부분이 일본으로 흘러 들어갔고, 이는 일본이 경제침체로부터 탈출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부품소재 산업 낙후성 벗어나지 못해이러한 주장은 우리나라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일본의 학자들로부터 나온 것이며 이러한 현상을 빗대어 ‘가마우지 경제’라는 단어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가마우지 경제란 어부가 강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 가마우지의 목을 잘록하게 묶어서 물고기를 잡게 하여 가마우지가 삼킨 물고기를 빼앗는 낚시 방법을 빗댄 것이다. 다시 말해 한국의 IT경제와 부품소재 산업이 각각 가마우지와 물고기에 비교되고, 이익을 챙긴 일본을 어부에 비교한 당시의 한일 무역수지 관계를 표현한 말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부품산업은 흑자를 내는 부문이 되어 있으나 대일본 수지는 아직까지 적자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러한 부품산업을 지탱하는 소재산업은 아직도 낙후성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제 우리나라는 2010년 이후의 유비쿼터스 환경의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러한 IT 및 유비쿼터스 환경을 기반으로 한 융합기술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1990년대 초반의 IT산업 발전의 시작 이상으로 또 하나의 큰 기회가 우리 앞에 전개되고 있는 현실에서 앞에서 언급된 IT산업의 아픈 경험을 교훈 삼아 부품 및 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 그러나 여러 부문에서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먼저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에 있어서도 이 환경을 구성하는 큰 축인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의 개발을 살펴보면, 아직도 네트워크 시스템이나 근거리 통신에 대한 연구에 치중되어 있는 반면, 이 시스템의 칩 개발이나 시스템 단말 부분에 해당하는 다양한 센서 및 그 주위 부품에 대한 소재 관련 연구개발투자가 소홀하다는 감이 드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요즈음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이 시스템에서도 신뢰성이 확보된 다양한 바이오 관련 센서의 개발속도는 시스템개발 속도에 훨씬 뒤지고 있는 실정이다.통신단말기 부문에서는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디지털 컨버전스가 더욱 가속화되어 현재보다 더 많은 기능을 포함해야 하므로 단말기 내의 부품 실장밀도는 수십 배 이상 커 져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계에 다다른 단일부품의 초소형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스템모듈 개발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며, 이를 위한 내장부품(embedded) 및 저손실의 신소재 기판에 대한 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년 간에 걸친 꾸준한 소재기술 개발이 선행되어야 만 실현가능하다. 현재 일본 무라타의 경우 블루투스 모듈 하나의 사업만으로도 작년매출이 6천억 원을 상회(전체 4.3조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무라타사가 20년 이상을 이에 해당하는 소재기술부터 개발을 시작한 결과이며, 이 회사의 모든 부품은 반세기 이상의 관련 소재기술에 대한 연구가 꽃을 피운 것이라는 이 회사 회장의 자랑을 여러 강연에서 직접 들은 바 있다.융합기술부문은 IT와 유비쿼터스 환경을 기반으로 하여 나노소재 기술, 바이오기술 및 에너지관련 기술 등의 융합을 의미하는데 지금까지 서로 별도로 발전되어 오던 부문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서 합쳐지는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소재 및 부품에 대한 선행개발투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융합기술 위해 소재개발 시작해야융합기술부문은 기존에 각 부문에서 사용되어지던 소재 간의 호환성이 선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존 IT기술 개발의 톱다운(top down) 방식과 달리 소재개발부터 시작되는 버텀업(bottom up) 방식의 개발이 더욱 요구되는 부문이라 생각되어진다. 이 부문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이제까지 서로 왕래가 적었던 타 업종간의 협력관계가 필요하게 되었고, 산업계 뿐만 아니라 대학이나 연구소에서도 각각의 전공에서 벗어난 다양한 지식군 간의 교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특히 소재 및 부품개발은 각각의 시스템의 소재에 대한 깊은 이해 위에 새로운 시스템에 맞는 새로운 소재 및 부품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업계 간, 전공간의 교류가 더욱 필요하다. 이러한 교류는 일단 학계와 연구계에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 쉬울 것으로 생각되며, 산업계의 연구개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융합기술에 대한 정부지원과제 비율을 한층 높여야 할 시점으로 생각되어진다. 이 부문의 소재 및 부품에 대한 개발은 선진국도 아직 실용화를 이루고 있지 못한 상태이므로 융합부문의 소재 및 부품에 대한 선행개발이 시스템개발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같이 향후 우리 앞에 전개될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소재 및 부품에 대한 연구가 적기에 이루어져 앞에서 언급한 IT산업에서의 가마우지가 되는 누를 또 다시는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본지 편집자문위원>>> 신윤오 기자의 업계 동향 읽기 멀티미디어 시대지난달에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라스베가스 가전쇼(CES)에서는 새로운 첨단 멀티미디어 폰이 소개돼 휴대폰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보여줬습니다. 삼성은 모바일 블로깅과 영상편집기능을 갖춘 5백만 화소의 멀티미디어 폰(SGH-G800)을 선보였고, 노키아는 노래, 사진, 비디오 등을 저장할 수 있는 8GB 용량, 5백만 화소 카메라의 최신 멀티미디어 폰(N95)을 소개했습니다. 모토로라는 사용 모드가 바뀔 때마다 터치방식의 키패드 기능이 달라지는 폰(Rokr E8)을 내놓았고, 동작제어 기능을 도입한 소니 에릭슨의 에지폰(W760)은 흔들어 노래를 선곡할 수 있고 GPS와 구글 맵스, 모바일 게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바야흐로 멀티미디어 시대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자기기들은 하나같이 모두 멀티미디어를 표방합니다. 앞서 말한 휴대폰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집안 구석구석까지 멀티미디어 개념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클래리온(Clarion)이라는 회사는 전면에 장착된 7인치 터치패널로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최신 자동차 실내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멀티미디어는 장소도 가리지 않습니다. 주방이나 화장실에도 파고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회사는 멀티미디어 세면대(멜트다운)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 세면대의 내부에는 CD와 MP3를 재생할 수 있는 스피커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케우코(Keuco)와 비지오매틱(Visiomatic)이라는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욕실용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사용자가 탐색 가능한 스크린을 통해 모든 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용자는 욕조에 누워 터치스크린을 손가락으로 두드리거나 리모컨을 사용해서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라디오를 듣고, 전화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주방의 레인지 후드가 멀티미디어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전문지 잡지사도 이제 UCC 시대로이렇게 늘어놓고 보니 멀티미디어가 말 그대로 멀티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기회에 저희 잡지사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자랑할까 합니다. 전자부품을 발행하고 있는 저희 테크월드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온라인 세미나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해 왔습니다. 독자들이 직접 세미나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저희 사이트를 통해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예상대로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 정도로 말이죠. 또 저희 전자부품과 함께 발행되고 있는 월간 임베디드월드는 이 달에 사이트를 개편하면서 UCC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저희 회사가 처음 시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전자산업분야의 전문지로써는 처음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독자들은 잡지를 통해서만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생생한 인터뷰, 기술 정보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전자부품도 상반기 중에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멀티미디어는 궁극적으로 사용자 편의에 목적이 닿아 있습니다. 소비자가 복잡해하고 불필요하다면 그것은 단순 기능만 못한 것이 된다는 것이죠. 저희가 제공하는 다양한 매체 서비스도 결국 독자 여러분에게 한발 더 다가서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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